두물머리길 2 코스(두물머리길)
2코스 두물머리길
양수역 - 구 양수철교 - 능내역 - 다산유적지 - 폐철교길 - 팔당댐 - 구 팔당역(13km)
코스설명...
양수역에서 시작해 구 팔당역까지 걷는 코스지만
두물머리 물래길에 이어 걸어도 되고 자전거와 함께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양수역을 출발해 구 양수철교를 건넌다.
구 양수철교는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전용교량으로 바뀌었다.
과거 청춘을 실어 나르던 철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전용도로로 새단장 하였다.
열차가 달리던 모습은 기억의 흔적만 남은 옛 경춘선로를 따라가면 능내역에 다다른다.
능내역에서 마을길 깊숙이 들어가면 다산유적지가 나온다.
이곳은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이 시작하여
끝마친 곳으로 선생의 정신의 곳곳에서 살펴 볼 수 있다.
다산유적지 관람을 마치면 팔당호가 이어진다.
팔당호는 물안개가 피어 오를때면 파란 하늘과 더불어 길을 걷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풍광 좋은 옛 경춘선 철로를 따라 걸으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 팔당역에 이른다.
양수역...
카페에서 토스트와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2코스 두물머리길을 나섭니다..
두물머리를 거치는 코스는 "물래길"이라 하고
다산유적지를 거쳐 팔당역까지를 "두물머리길"이라고..???
남양주 다산길과 헷갈리고 중복되는것 같아 아리송하지만 뭐~ 그렇든지 말든지...
정처없이 걷는것보다 목적을 두고 걷는길이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싶습니다.
첫 시작은 양수역 우측 연두색 담벼락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북한강철교를 향하여...
하루종일 미세먼지때문에 조망이 답답하고 별로입니다.
북한강 철교를 건너면
북한강 자전거길 진입도로가 있고... 우측으로 운길산역이 보입니다.
폐 철로가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 능내역 -
아들과 함께 자전거로 왔던 능내 인증센터...
오늘은 홀로 걸어서 지납니다.
다산길로 접어듭니다.
- 다산유적지 풍경입니다.-
벌써 해가 저물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전철을 탈려면 팔당역까지 가야하는데 마음이 조금 조급해집니다.
다산 유적지를 대충보고 봉안터널을 향합니다.
- 팔당댐(봉안대교) -
봉안터널...260m
폐철길은 조개울 직전에서 끝이납니다.
구) 팔당역...2코스 종점.
어느새 해는 늬엇늬엇 불을 밝히게 만드는시간...
다산유적지을 제외하고는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2코스를 마무리하며
팔당역으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팔당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