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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영산기맥 2 구간...2010.02.07(토요무박) 본문

* 기맥/영산기맥(完)

영산기맥 2 구간...2010.02.07(토요무박)

Sea fog 2010. 2. 9. 22:59

 

산행일자 : 2010.02.07(토요무박))

날      씨 : 맑음

산행코스 :장성갈재~방장산~고창고개~양고살재~솔재~문수산(축령산)~서우재~살우치
               <도상거리 약 22.5km 1/50,000 도엽명: 담양, 고창>
산행인원 : 추백팀과 오케이산님들 7명

 

 몸 컨디션이 엉망이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영산길...

가다 정 안되면 탈출하기로 맘먹고 길을 나선다.

 

장성갈재...

조금 오르니 일출이 시작 된다.

흔적을 담는것 조차 귀찮다.

 

 

멋진 모습의 산그리메가 순간 힘듦을 앗아간다.

이래서 산을 그리며 찾는지도....

 

 

 

 

진행해야할 능선들

 

멀리 보이는 무등산...구름 모자를 쓰고 있다.

 

 

지나온 능선들....

 

여기서 국태민안제도 올리고...

 

 

방장산에서...지리의 주능이 아스라이 눈앞에 펼쳐진다.

 

편백나무 숲

 

선운산(좌)과 변산반도(우)

 

 

 

 

동굴안에서 본 바깥세상

 

 

 

 

 

 

양고살재를 지나 솔재에서 점심을 해결...

여기서 포기하려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다시 일행들과 함께한다.

갈수록 발걸음이 더뎌진다.

나로 인해 진행 속도도 늦어지고...

하지만 어디에고 탈출로가 없다..

주저 앉고 싶은 마음 달래며 나름 최선을 다해 걸어본다.

죽을 힘을 다해 올라온 축령산(문수산)...다시 4km를 가야한다.

한걸음 한 걸음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이제는 속도 울렁거리고 어지럽기도하고...

그래도 어쩔수 없이 가야만한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드디어 목적지 살우치에 도착한다.

어느때보다도 길게 느껴졌던 11시간의 산행....휴~~~

 

발걸음을 늦춰가며 진행해준 대장님과 함께한님들께...이루 말할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거북이 걸음에 발맞춰 준 친구에게는 더더욱....

덕분에 무사히 영산 2구간을 마무리한다.

 

                        방장사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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