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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두 발로의 행복/제주도 올레길&트레킹길 (52)
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6일차 오후 일정은 쫄븐갑마장길... 행기머체 갈림길에서 숲길을 따라 따라비주차장 갈림길과 합류 이어지는 수많은 계단을 따라 따라비오름을 오른다. 좌측 갑마장길을 벗어나 정상 (따라비)으로 ... 3개의 큰 분화구를 가로 지르는 길 따라 다시 갑마장길로 합류한다. 오름길을 내려와 삼나무숲 길을 따른다...약 1.8 km 한번 와봤다는 한분이 길이 생소하단다...그래서 좌측 돌담 너머 임도로 따른다. 삼나무숲길 초입부터 임도로 따르면 훨씬 길이 수월 할것다. 결과적으로 길은 서로 만나지만 그냥 삼나무 숲길을 계속 따랐으면 대록산 입구 근접이 수월하다는 결론.. 대록산 오름길과 주차장 갈림길에서 다들 머뭇거린다. 주어진 시간중 남은 시간은 약 1시간. 함께 하신분들은 모두 시간상 촉박하다고 대록산을 포기하는..
여섯째날... 제주 일정의 마지막날이다...영주산으로 향한다 성읍공설묘지를 좌로 두고 들어가 등로입구 주차장...여기서 부터 걸음은 시작된다. 드넓은 평원에서 부터 펼쳐지는 영주산...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영주산둘레길에는 3개의 코스가 있다. 1코스 영주산정상길 , 2코스 영주산둘레길 , 3코스 성읍저수지길 우리 일행은 1코스를 걷기 위해 우측 계단으로 진행을 한다. 짧은오름...제주는 어느곳이든 전망이 트이는 곳이면 한라산이 보인다. 운 좋게 우리 일행은 6일의 여행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한라산을 바라보는 행운을 가진다. 정상 산불 초소를 지나 하산길... 아직 때가 이르지만 고사리가 지천에 널려있다. 영주산둘레길을 한 코스 더 걸을려다가 마음을 접는다. 주어진 시간도 충분하다 삼나무 그늘에..
다음 일정은 소천지로...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는 소천지에서 한 동안 시간을 보낸 후 올레길 6코스 일부를 걷는다...구두미 포구까지. 그런데 공지와는 달리 고근산은 진행하지 않는단다...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아쉽지만 단체 의견에 따를수 밖에. 대신 쇠소깍의 일부분만 걷는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데크길 공사로 무의미한 걸음이 되어버린다. 아쉽고 서운하고 뭔가의 부족함을 가득안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일정은 천지연 폭포와 새섬. 점심시간 포함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발 빠르게 혼자 움직인다. 천지연 폭포.... 12~3년전 올레길의 추억을 되새겨 보며 훗날 또다른 추억이 될 흔적을 담아본다. 새섬.... 가족과 함께했던 곳..그때 가보지 않았던 새섬 으로...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바퀴 돌아 나온다 단체와 함께일 때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제대로된 자신만의 것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하루...ㅠㅠ
제주5일차..... 존자암지(제주 불교의 발원지로 추정) 입구... 하원수로길 일정이다 주어진시간은 2시간. 너무 단조로울것 같아 인솔자의 허락을 받아 일행중 4명이 존자암지를 들리기로 한다. 첫 걸음부터 완만한 계단식 오름길이다. 존자암지까지의 거리를 알 수 없어 마음이 덩달아 빨라진다. 도착하고 보니 의외로 가까운곳에 있었다...출발점에서 약1km지점. 이제는 시간 예측을 할수 있어 여유를 가지고 경내를 둘러 보고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간다. 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 하원수로길 입구.. 원시림 같은 느낌의 나무들만 무성할뿐 별 특이함을 찾을수없다. 그저 옛농수의 물길이었던 수로를 따라 걷는것 외엔 끝날즈음 위패봉안을 해놓은 의열사를 들러고 , 무오항일항쟁발상지인 법정사로... 하지만 지금은 절터만 남아..
넷째날... 오름5개(바리메,족은바리메,큰노꼬메,족은노꼬메,궷물)를 진행한다. 바리메주차장... 큰바리메 오름은 원점회귀 코스다. 첫 시작점부터 급경사다.....짧지만 빡센 오름이다 탁트인 정상...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원점회귀 후 족은바리메(762봉)로 진행한다... 완만한 오름길이다. 지도상 삼각점으로 표시된 지점엔 아무것도 없다...시야도 막힌 상태. 족은바리메 표시를 찾아 이리저리 시간을 많이 지체한다..대장님과 통화도 하고. 결국 포기하고 다음 길로 진행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돌아야 되는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산행때는 지도상 삼각점이 있는곳에 정상석이 있지만 제주도의 오름엔 정상에 오름의 표시가 다 있는것이 아니었다. 아쉽지만 포기하고 큰노꼬메로 길을 잡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