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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두 발로의 행복/치악산둘레길 (2)
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여유롭게 살방살방 1코스를 끝내고 홈피에서 어려운 구간이라고 하는 2코스(구룡길)로 접어든다...약간 긴장된 마음으로. 아니나 다를까 얼마가지 않아 속도가 늦어지면서 다리에 경련이 시작된다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뻣뻣해지는 다리를 달래면서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정상까지는 2.3km 굴곡없이 시나브로 오름길이다 큰 오름도 없고 완만한 산길 오름... 마음은 달려가고 싶은데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이제 산은 포기해야 될거 같다는 서글픈 생각 뿐이다. 치악산 줄기의 작은계곡들...그 계곡을 건너는 목교(구룡1교~10교)도 무려 10개 1시간이 넘게 걸려 정상 도착한다.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을 만나 쉼을 가진후 내림길...조심스레 움직인다. 결론적으로 2코스(약7km)는 완만한 산길을 올라 능선길을 따라..
그동안 1년 남짓 어느 한 카페에서 산행,트레킹에 참석해 봤지만 뭔가가 빠진것 같다 목적만을 쫓아 10수년을 움직이다 보니 뚜렷한 목표 없이는 사람이 무기력해진다. 옛날처럼 목표를 정해 혼자 훌훌 떠나고 싶은데 세월의 무게가 나를 주저앉게 한다. 체력이 떨어진 만큼 용기와 열정도 식어버린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가 진행하는 목적 트레킹을 하고 싶지만 아무도... 그저 관망만 하고있다. 어쩔수없이 목마른 사람이 먼저 우물을 파듯이 연장을 들어본다. 섬트레킹으로 의논이 모아진다. 하지만 우선 섬 선정 그리고 교통,배편 그리고 숙박등 여건상 한달에 2번 진행은 무리일것 같아 하나의 목적 트레킹을 정해놓고 짬짬이 섞어 하기로 맘먹고 택한 원주 치악산둘레길... 청량리역(8시10분)에서 원주행 열차이용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