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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다리길 본문

* 골목문화 담장화(壁畵)/경기도

(인천) 배다리길

Sea fog 2012. 7. 29. 21:13

 

 

서울에 있는 벽화는 거의 마무리단게...

우리는 의기투합 서울을 벗어나 인천으로 향한다

동인천행 급행을 타고 이동...

그동안 수집한 정보로는 조금 부족한것 같아 직접 길을 찾아나선다.

 

배다리길은,

1900년대 초에만 해도 바닷가와 육지가 맞닿는 곳이였으며,

수문통 갯골과 이어지는큰개울로  밀물때면 바닷물이 드나들었다고...

'배다리'라는 뜻은 1950년대에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대는 다리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란다.

 

동인천역 1번출구...좌측 큰길을 따라 직진 하다보면 큰 굴다리가 나온다.

그굴다리 아래에서 보면 좌측에 중앙시장 입간판이...

거기서 보면 길건너 국제서림...

여기서 부터 헌책방거리가 시작되고 벽화도 눈에 보인다.

벽화는 초입에는 주로 셧터문에 그리고 우측 주택 골목골목에 주로 있다

골목 사이사이길로 돌다 보면 창영초등학교 ...

(1907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문을연 공립보통학교...인천 3.1운동의 모태가 됐다고함)

담벼락에도 큼직한 벽화가..그리고 학교 주변에도 제법 많이 있다...

역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산에 미친 사람들처럼 벽화에 빠져들지 않고서는 쉬이 할수 없는 골목 나들이...

무더운 날씨...온 몸은 땀으로 흠뻑.

하지만 우린 벽화를 발견할때마다 눈빛이 반짝이고 마냥 즐거워하며...

때론 희열을 느낀다.

요즘은 작은 골목만 봐도 우리의 눈길은 같은곳을 향하고 있다...ㅎ 

이렇게 우린 영락 없이 끈끈한 벽화동무가 되어가고 있다

 

 

 

 

 37년 전통의...아벨서점

 

 

 

 

 

 

 

 

 

 

 

 

 

 

 

 

 

 

 

할머니의 이야기----"나는 1930년대부터 이곳 창영동에서 살았단다.

이 마을에 다시 나무도 많아지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 할수 있는 곳도 있으면 참 좋겠구나.

함께 산다는건 옛날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나누어 가는 거란다.

그래서 난 이 마을이 좋고 , 사라지지 않았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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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전통의 창영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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