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화도 보덕암...2014.05.06

 

연화도인, 사명대사 토굴을 내려와 보덕암을 들립니다.

연화도에서도 역시나 배시간 때문에  마음이 벌써 조급해집니다.

그래서 사찰은 수박 겉핥기로 둘러봅니다.

언제고 시간이 되면 육지와 섬 사찰순례를 한번 계획하고 싶습니다.

 

 

 

 

보덕암

가파른 경사면에 지어져서 바다쪽에서 보면 5층이다.

하지만 섬 안에서는 맨 위층의 법당이 단층 건물로 보인다.

이 암자의 옆에는 해수관음상이 먼 바다를 지긋이 바라보며 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

해수관음상을 마주하면서 정제한 마음으로 소원을 비는 사람도 많다.

연화사와 보덕암의 목탁·불경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온을 다스릴 수 있는 힐링장소로 제격이다.

 연화봉 남쪽 가파른 낙가산 사면에 자리잡은 보덕암이다.

보덕암은 연화사와 함께, 불교성지 순례지로서 연화도가 갖는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암자이다.

 

 

 

 

 

- 해수관음상 -

 

 

 

 

보덕암에서 나와 다시 용머리해안으로 발길을 옮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