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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지맥2구간(홍적고개-가일고개)...2014.07.20(일) 본문

* 지맥/화악지맥

화악지맥2구간(홍적고개-가일고개)...2014.07.20(일)

Sea fog 2014. 7. 25. 07:49

 

 

 

- 화 악 지 맥 -

 

백두대간 추가령지구대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향하던 한북정맥이

 도마치봉에 이르러 능선 하나를 남쪽으로 떨구는데  

여기서 분기한 능선이 석룡산과 화악산을 거쳐 응봉에 이르러 시계와 하나가 되어

촉대봉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을 거쳐 계관산에 이르러  한줄기는 삼악산에서 북한강으로 잦아들고(41km),

본류는 시계와 함께 월두봉 부근까지 동행하다 가평 보납산을 마지막으로

 자라목이에서 북한강으로 잦아드는 약 44.7km에 이르는 지맥을 화악지맥이라 한다

 

 

 

 

산행일자 : 2014.07.20(일)

산행구간 : 홍적고개 - 몽덕산 - 가덕산 - 북배산 - 싸리재 - 계관산 - 작은촛대봉 - 가일고개

날      씨  : 맑음(시야흐림)

 

                (클릭시 확대)  

금오지맥을 끝낸지 달포만에..

잠정 중단된 원거리 지맥길 대신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근교지맥을 이어 걷기로 합니다.

1구간은 일이 있어 불참...2구간은 동행 하기로 합니다.

 

이른아침 동서울 터미널로..

가평으로 가는 06시35분 첫차를 타고 북먼(목동 )하차.

택시를 이용 홍적고개로 이동(요금 23000원)해서

주먹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몽덕산을 향해오릅니다.

 

 

- 홍적고개 -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입니다.

 

 

 

 

헬기장 직전에서 우틀해야하는데 좋은길로 그냥 직진...

초입부터 알바를 합니다.

 

 

알바후 원래 가야할 능선길에 올라서서 홍적고개 오름길을 담아봅니다.

 

 

무더운 날씨..

얼마가지 않아 땀이 온몸을 타고 흐릅니다

몽덕산까지만도 힘겨웁습니다.

그동안 게으름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것같습니다.

방화선을 따라걷는 능선길이라 조금은 순탄할즐 알았는데...

 

무성한 억새와 잡초 사잇길을 헤치며 걷는게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순해보이지만  가파른  능선오름길 ...

오늘 산행은 방화선을 따라 줄곧 걷는길입니다.

 

 

 

 

 

북배산 능선입니다.

 

 

 

 

 무거운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니 가덕산을 지나고 북배산입니다.

북배산 내림길..갑자기 뭉쳐버린 무릎 근육

근육도 풀겸 점심을 먹고 쉬었다 계관산으로..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가야할 계관산으로의 능선길이 참 순해 보이는데....

보기와는 달리 힘든길이었습니다...내리쬐는 햇살로 더더욱....

 

방화선 산길이 보기에는 참 이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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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북배산

 

 

싸리재입니다.

 

 

 

멀리 보이는 춘천..

 

 딸기도 따먹으며 계관산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계관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작은촛대봉으로...

 

 

 

- 작은촛대봉 -

 

주산과 삼악산

 

 삼악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개곡리버스정류장) 가일고개로  내려섭니다.

 

이제는 나무 그늘길을 걷습니다....따가운 햇살만 없어도 살것 같습니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오니 조금은 순한길의 이어짐으로 가일고개에 다다릅니다.

오늘의  지맥길 걷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개곡리 버스정류장까지는 아직 도로도 4km남짓 더 내려가야합니다..

 

 

가일길을 따라 내려오다 담은 모습입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명월골 도로를 따라 조금내려 오니  운좋게  트럭을 얻어탈수 있었습니다.

가화로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어딘지는 ?? 

그  버스정류장에서 가평으로 가는 버스는 2~30분 간격으로 있었습니다.

가평역으로 가서 전철을 이용해서 서울로...

 

무척이나 힘들었던 하루였지만

또 다른 지맥길 한 구간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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