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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6구간(분젓치-좌구산-모래재)...2016.02.14(일요산행) 본문

* 정맥 /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6구간(분젓치-좌구산-모래재)...2016.02.14(일요산행)

Sea fog 2016. 2. 15. 21:38

 

 

 

 

 

산행일자  : 2015.02.14(일)

산행구간 : 분젓치 - 방고개 - 좌구산 - 새삭골산 - 질마재 - 칠보치 - 칠보산 - 쪽지봉(596.5) - 솔티재(송치재) - 모래재 (약   18.4 km--소요시간 :7시간23분) 

날      씨  : 흐림(눈)

 

한남금북정맥6구간(분젓치-모래재)__20160214_0913[1].gpx

 

구정후의 첫산행..

몸도 마음도 조금은 느슨해져있습니다.

그럴때면 가끔은 많은 갈등을 하게되지만

결론은 언제나 같습니다...몸과 마음을 자연속에...

 

날씨도 그닥 좋지않은 예보.

준비랄것도 없는 준비를 하고 이른 아침 산행을 나섭니다.

 

분젓치...

차가운 바람이 고어자켓을 걸치게 만듭니다...개인적으로 올들어 첨인거 같습니다...

진행후 얼마되지 않아 눈이 바람과 함께 흩날기기 시작하고

이미 내린 눈과 낮은 기온이 만든 나뭇가지의 상고대가 자꾸만 눈길을 앗아가 발걸음을 더디게 만듭니다.

 

방고개의 좌구산 천문대를 지나 연리지 길을 걸으며 한남금북의 최고봉 좌구산으로...

천천히 후미에서 걸어서 그런지 별힘든거 없이 정상 도착.

눈덮힌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길을 재촉합니다.

 

새작골산을 지나 질마재 직전에서 식사후

질마재 도로를 건너 칠보치,

그리고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칠보산과 가파른  오름길의 쪽지봉.

 

어느곳도 조망을 할수없는  희뿌연 하늘빛의 연속이었던 날씨..

낙엽위에 살짝 덮힌 눈으로 미끄러운 산길..

그렇게 솔티재(송치재)를 지나고 철펜스를 따라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보광산관광농원을 지나 모래재로 내려서며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좌구정이 있는 분젓치

 

 

삼기(회평)저수지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들 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좌구산천문대가 있는 방(밤)고개

 

 

 

 

 

 

내 마음에 예쁜 꽃씨 하나 심는다.

 

이따금 삶이라는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때,

번잡하고 각다분한 일상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을때,

상처받은 사람끼리 서로 기대어 보듬고 싶을 때,

우리는 낮선 여행, 시리도록 아름다운 대지의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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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토끼와 거북이의 스토리가 있는 좌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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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바람소리에 마음을 맡겨 놓고

햇살 부서지는 눈부신 순간에 나를 부려 놓고

꽃이 피고 낙엽질 때 시노래를 읊으며

문화의 숲, 예술의 바다로 불리는 풍경을 마신다.

내 마음에 예쁜 꽃씨 하나 심는다.

 

(좌구산 천문대에 있는 글귀에서  옮긴글)

 

 

 

 

 

 

 

좌구산의 노송들을 담아봅니다.

 

 

 

 

 

 

 

 

 

 

 

좌구산 정상직전 돌탑봉

 

 

 

 

칼춤바위 바로 위 좌구산 정상

 

 

 

 

 

상고대의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만 빠져듭니다.

 

 

 

 

푸짐한 식사시간

 

 

질마재

 

 

칠보치

 

새싹 연구하는곳 이라는데....

 

칠보산 갈림길

 

 

쪽지봉 갈림길

 

쪽지봉의 대삼각점입니다.

 

쪽지봉(596.5m)

언제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준,희 선배님의 표지판

 

 

 

 

 

 

송치재(솔티재)

 

채석장

 

원 마루금은 좌측으로 가야하지만 절개지로 내려설수 없어 직진해서

 

보광산 수련원(보광산 관광농원)을 통과

 

 

모래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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