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길24회차(세포삼거리~순천만생태공원입구)...2018.11.16~18

 

 

 

 

지난회차 백야도 선착장에서의 마무리..

그 길을 되돌아 나와 다시 길을 잇는다는건 무의미 한것 같아 이번 회차 세포 삼거리에서 시작합니다.

서울에서의 교통이 여의치 않아 너무 이른 시각이지만 우리는 길을 이어갑니다.

 

    여수   화양면 장수리~소라면 복산리~율촌면 상봉리로 이어지는

여자만을 바라보며 걷는 "여수갯노을길"을 따라....

 

그리고 '남도 삼백리길'을 따라 순천 와온에서 순천만생태공원까지.

 

사전에 그 어떤 정보나 답사없이 해안의 최근접길을 직접 지도에 루트를 만들어 떠나는 우리의 길...

매 회차 어떤 길들이 우리앞에 펼쳐질지 약간의 우려와 설레는 기대감으로 미지의 길로 나서지만

언제나 각기  다른 매력들을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이번회차도 역시 그렇게 떠난 길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길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감탄의 연속연속으로 깊이 남을 추억을 만들며 ....

 

여수를 벗어나 순천으로 접어들면서

 여느때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의 24회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