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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폭-화채능...2009.09.25~26(금요무박) 본문

* 설악산/설악 흔적

토왕폭-화채능...2009.09.25~26(금요무박)

Sea fog 2009. 9. 27. 21:08

 

산행일자 : 2009.09.25~26(금요무박)

날      씨 : 갬..비

산행코스 : 설악동-비룡폭포-토왕성폭포-칠성봉-화채봉-화채능선-둔전골

 

지난주 봉정암에 이어 다시 서락에 든다.

산지기 산우님들 41명과 함께.

더 깊은 가을을 느끼려...

 

이른 새벽...

국공을 의식하며 조용히 계곡을 건넌다.

 

토왕폭 오름을 위한 첫 암릉 오름길...

직전 안부에서 먼저 진행한 다른팀과의 간격을 위해 한참을 쉰다.

 

동틀무렵..."별을따는 소년" 릿지길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토왕폭 옆 사면의 첫 로프구간...어김없이 차례를 기다린다.

 

오름을 도와 주시는 한대장님과 잼나...님 

 

                         폭포 상단부...

 

 노적봉(좌)...릿지길(우)을 함께 담아본다.

 

                             작년 그모습 그대로....

 

노적봉 뒤로 보이는 울산바위와 달마봉

 

산부추꽃 

 

서락의 가을을 담아본다

 

가야할 칠성봉...갑자기 운무가  봉우리들을 감싸돈다.

앞으로 펼쳐질 조망이 걱정된다

 

 

 

 

 칠성봉 직전 안부에서 아침을 해결하고...계곡에서 쉬면서 잡은 게(?)

 

칠성봉...주변 조망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햇살의 아쉬움을 느끼며...

운무속...9월 마지막주  서락의 가을을 나름 열씨미 담아본다.

 

 

 

 

 

화채봉...조망이 없는 안타까움에 마음속에 그려진  능선들을 꺼내본다...대청,공룡....

이곳에서 두팀으로 나뉜다...화채능 둔전골과 송암능 둔전골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도 시원한 조망없이 또 서락에 미련을 남겨야 하나보다

봐도 또 보고픈 웅장하고 시원스런 능선들...다음에 다시 만나길 기약하며...

카메라는 배낭속 깊숙히...

 

                               화채능 삼거리...비박터옆의 철모

 

둔전골 내리막...경사도가 만만 찮다.

지루하기도 하고...한번 이면 족할것 같다.

 

시원스런 폭포...깊숙히 넣어둔 디카 렌즈의 습기로 이렇게 밖에...

비에 흠뻑 젖은 산행...하지만  서락 한자락에 궁금했던 새로운 나의 마루금을 그으며 흡족하게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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