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서울 등축제...2011.11.04~11.20

 

2011.11.04(금)

 

조금은 여유로운 나만의 시간적  공간..

신문을 들척이다 눈길을 끄는 기사..

청계천 등축제..4일밤 5시 30분 점등..

마음이 솔깃하다...

 

어둠이 내려 앉은 저녁시간...

다람쥐 체바퀴 돌듯하는 일상 생활을 탈피~

한적함의 공간을 잠시떠나 사람 냄새 풍기는 도심속으로 파고든다.

 

젊음이 넘치는 북적거림과 화려함...

어떨떨...이방인 같은 느낌이 든다...

아랑곳 않고 빌딩숲을 지나 행사장으로....

동심으로 돌아간듯...복잡했던 머릿속엣것들 잠시나마 내려놓는다..

 

얼마를 갔을까...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더불어 쾌쾌한 냄새...

아쉬웁지만 나머지는 담에 기회가 되면 다시....글쎄~~

 

암튼 발걸음을 접고 다시 일상속으로....

덕분에 잠시나마 일상탈출을 시도한 하루...

칙칙했던  마음속에 밝은  등불을  더불어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