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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백두대간 19구간(이화령 - 조령산 - 마역봉 - 탄항산 - 하늘재 )...2012.11.04(토요무박) 본문

* 백두대간/제2차 신백두대간(終)

백두대간 19구간(이화령 - 조령산 - 마역봉 - 탄항산 - 하늘재 )...2012.11.04(토요무박)

Sea fog 2012. 11. 9. 21:21

 

산행일자 : 2012.11.04(토요무박)
산행구간 : 이화령 - 조령산 - 조령제3관문 - 마역봉 - 탄항산 -  하늘재

        : 흐림(심하게 바람불고 오후엔 빗방울) 

 

떠나면 다시 돌아와야할 길...

하지만 오늘도 그길을 걸으려 떠난다.

삶의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마음은 몸을 땅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그래도 만남의 즐거움이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이 가져다 주는 행복함을 느끼고 있노라면

내 마음속의 모든것들은 한 순간 어디론가 자리를 피해준다.

순간의 망각 이랄까~~그래서 힘은 들지만 언제나 그 산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언제쯤이나  가벼운 걸음발을 기대해볼수 있을런지...

아마도 이제는 더 이상의것을 바란다는건 무리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쉼없이  하루를 걸을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할것 같다.

 

자연은 어느새 가을의 흔적만을 남기고 초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바람이 몹시도 심하게분 하루...조령산의 바람도 소백산의 칼바람 못지 않다.

암릉과 로프가 유난히도 많은 구간...그래서 더 많이 조심스러웠던 길.

지면은 벌써 약간의 살얼음이 도사리고 있는곳도 있고...오후엔 빗방울도 흩날리고...

다행히 끝날때까지 많은 비는 내리지 않은 행운의 하루...

그렇게 또 하루해와 더불어 한 구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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