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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고흥지맥 1구간(모암재-장군봉-탄포삼거리)...2014.01.05(토요무박) 본문

* 지맥/고흥지맥(完)

고흥지맥 1구간(모암재-장군봉-탄포삼거리)...2014.01.05(토요무박)

Sea fog 2014. 1. 7. 10:12

 

산행일자 : 2014.01.05(토요무박) 

산행구간 : 모암재 -적지재 - 태봉 - 가마봉 - 열가재 - 장군봉 - 탄포삼거리(실거리 약 22km)

날      씨  : 맑음

 

또다른 한해의 장이 열렸습니다.

그 열린 첫주..

삶의 원동력을 찾아 산길로 나섭니다.

산행 초심으로 돌아가서 ...

 

6개월이상의 산행공백..

사고후 첫산행..

체력도 문제겠지만 발목도 아직은 주변의 염려를 떨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긴장과 두려움이 나를 잔뜩 움츠리게 합니다.

하지만 산길은 내게 언제나 삶의 희망을 가져다 주기에

새해 첫 주말의 시간을 산과 함께하기로 합니다.

 

*고흥지맥이란?

 

고흥지맥은 호남정맥 존제산(×712) 남서쪽 2.1km 떨어진 ×571봉에서 분기해

태봉(△325.2),가마봉(×258),장군봉(△412.7),삼봉(△107.3),혼백산(180,벗어남),천봉산(△193.1),운암산(△484.2),

반월산(△291.0),수덕산(×301),어무산(△356.3),벼락산(×471),천등산(△553.5),우미장산(×345),유주산(△416.4)을 지나고

지죽대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85.85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모암재 생태다리를 지나 좌측으로난 임도를 따라 삼거리 까지 이동.

개인적으론 새해 첫일출 맞이함니다.

장대하게 떠오르는 강렬한 붉은빛에 매료되어 한해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고흥지맥 분기점..

존제산을 바라보며 약식의 국태민안을 올리고 고흥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초입부터 지맥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잡목과 가시들...

상하 좌우 어느곳하나 방심할수 없는길입니다.

더더구나 내리막길에선 엉거주춤 조심스러움이 극치에 달합니다.

혹 발목이 접질러지지 않을까하는 염려스러움에...

시간이 흐를수록 다친팔의 어깨도 온전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쉼없는 발걸음은 어느듯 어둠이 내려 앉을때즈음

우리를 오늘의 목적지에 다다르게 합니다.

 

긴장하고 두려웠던 제2의 산행시작점...

힘은 들었지만 무사히 끝낼수 있음에 안도의 숨을 쉽니다.

 

비조암,병풍산,두방산을 바라보며 일출을 맞이합니다.

 

 

 

 

 

 

간단히 국태민안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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