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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에서의 서암정사&벽송사 본문

* 기타/山寺

지리산둘레길에서의 서암정사&벽송사

Sea fog 2014. 8. 31. 16:34

 

 

 

 

- 서암정사 -

 

서암정사는  해동 삼대명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의 큰 줄기위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석굴법당은 원응 큰스님께서 62.5전쟁의 참화로 희생된 무수한 원혼들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1989년도부터 10여년 간에 걸쳐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석굴법당 안에는 아미타부처님상과 제불보살상 등으로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가 정교하게 장엄되어있다.

2010년에는 대웅전 지하에는 금니사경(화엄경을 금가루로 필경) 참배관을 마련하여 원응큰스님께서 석굴법당의 원만한 불사를 염원하여

 1985년부터 금니사경을 해오신 작품들을 참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2년도에 완공한 대웅전은 한국 전통 목조건물로는 아주 드문 아(亞)자형 건축물이며,

중층구조의 겹처마를 두어 한국 고건축의 선과 미를 극대화 하였다

 

 

 

 

 

 

 

 

 

 

 

 

 

 

 

 

 

 

 

 

 

- 벽송사 -

 

조선 중종 15년(1520년) 3월 벽송 지엄대사가 암자를 짓고 개창한 벽송사는

숙종 30년(1704년)에 실화로 불타버린 것을 환성대사가 중건하였으나 6.25때 다시 법당만 남기고 소실되었다.

1963년 원응 구환스님이 이곳에 와 이 절을 다시 짓기 시작했으며 1978년 봄에 종각이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벽송사는 6.25 당시 인민군의 야전병원으로 이용되었는데 국군이 야음을 타 불시에 기습,

불을 질러 당시 입원중이던 인민군 환자가 많이 죽었다고 전하며 지금도 절터 주변을 일구면 인골이 간혹 발견된다고 한다.

벽송사는 실상사와 더불어 지리산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판소리 ‘변강쇠전’의 무대이기도 하고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야전병원으로 쓰였던 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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