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1구간(윗대목리-속리산 천왕봉-말티재)...2015.10.25(토요무박)

 

 

 

 

 

 

- 한남금북정맥 [漢南錦北正脈] -

 

속리산 천황봉(千皇峰)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청북도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도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남 금북정맥(총 도상거리 158.1km)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1057.7m)에서 분기하여

 북으로는 한강(총길이 494.5km)과 남으로는 금강(총길이 401km)의 분수계를 이루며,

충청북도를 북서방향으로 연결하고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까지 백두대간에서 남한의 정중앙을 잇는 큰 산줄기입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온 한남금북정맥은 충북 보은의 구봉산등 500m급의 많은 봉우리를 넘으며 이어지다

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유명한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을 넘고,

 음성의 보현산과 소속리산을 넘으면서 9구간정도 꾸준히 500m~600m급의 정맥 길로 줄기차게 이어오다

음성의 금왕읍을 통과하면서 표고 150m 이하의 구릉지대(도상거리 20여km)를 지나면서 끈질기게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이천의 마이산을 넘으면서 안성의 칠장산에 올라 한남금북정맥은 분기됩니다.

 

 

 

 

산행일자  : 2015.10.25(토요무박)

산행구간 : 윗대목리 - 천왕봉 - 불목이 - 갈목재 - 회엄이재 - 말티재  ( 18km)

날      씨  :  맑음

 

한남금북정맥1구간(윗대목리-말티재)__20151025_0359[1].gpx

 

 

끝남은 또다른 시작점 입니다.

한남정맥에 이어 새로운 마루금 한남금북정맥에 발을 내딛는 날...

 

들머리 윗대목골(도화리)에서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다 산죽길을 조금 오르면

 대간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에 도착...그리고 천왕봉.

 

천왕봉에서의 일출 ..

산행때면 많이 보는 일출이지만  희망차게 떠오르는  그 황홀한 모습에

언제나 매료되고 맙니다.

 

천왕봉에서 부터 본격적인 한남금북정맥이 시작됩니다.

기온는 벌써 깊은 가을 속으로 들고 있습니다.

 

단풍은 가뭄으로 이미 낙엽이 되어 버린 상태...

종일 사그락 사그락 낙엽 밟는 소리에 깊어가는 가을을 한껏 느끼면서

봉우리를 넘고 또 넘고...약간의 고도 차이만 있을뿐.

어느 마루금  하나 힘들지 않은길이 없습니다...

 

그렇게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듯 하루의 산행이 마무리 됩니다.

 

 

윗대목리(도화리)

 

 

 

 

 

천황사 입구

 

 

산사태로 너덜지대가된 산길

 

대간길과 만나는 삼거리 능선

 

손끝이 시립도록 차가운 바람...천왕봉의 추위에 대비해 보온을 하는중입니다.

 

천왕봉 직전에서 한북정맥이 시작되는  첫 산길에서 

 무사무탈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산제를 지냅니다

 

여명이 세상을 붉게  물들입니다.

 

 

정상 직전 대간, 정맥길 입구입니다...잠시 정상으로...

 

멀리 구병산(우) 능선이 펼쳐집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여명을 뚫고 하루를 비춰줄 일출의 모습을 담습니다.

 

 

 

 

 

 

 

 

 

관음봉 능선

 

 

누워있는 여자의 모습같은 구병산 능선

 

 

관음봉(좌) 문장대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다시 구병산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나무가지에 걸린 관음봉

 

 

670봉

 

 

 

무인 감시카메라가 있는 574봉..오름직전 우측길로 우회 합니다.

 

불목이

 

 

조심조심 국공파를 염려하며 갈목재로 내려 섭니다.

 

날머리(좌),들머리(우)

 

잘 정비된 묘를 지나고...

 

 

 

서원마을

 

회엄이재

조망터

 

 

무선 중계탑이 있는 53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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