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호남정맥21구간(접치-문유산-송치재)...2015.11.08(토요무박) 본문

* 정맥 /호남정맥(完)

호남정맥21구간(접치-문유산-송치재)...2015.11.08(토요무박)

Sea fog 2015. 11. 12. 08:09

 

 

 

 

 

산행일자  : 2015.11.08(토요무박)

산행구간 : 접치 - 오성산 - 유치산 - 닭봉(우회) - 노고치 - 문유산 - 임도(군장마을) - 바랑산  - 송치재 (약  21 km) 

날      씨  :  비...흐림(조망이 전혀되지않은 날씨)

 

호남정맥21구간(접치-송치)__20151108_0259[1].gpx

 

 

 

토욜 종일 비...그리고 일욜의 천둥 번개 동반한 비 예보... 

아랑곳 않고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호남길을 이어 걸으려 나섭니다.

 

접치...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안개만이  자욱한 이른 새벽의 산행은 시작됩니다.

계절을 벗어난듯 새벽 공기가 훈훈하기까지 합니다.

 

초반부터 급경사의 오성산 오르내림...그리고 이어지는 빗줄기.

그렇게 유치산을 지나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의  무척이나 위험하고 힘들었던 뱃바위 오름...

뜬금없이 유치산의 정상석은 뱃바위 능선에 있었습니다.정상의 삼각점은 닭재 전에 있었는데...

 

닭봉전 능선에서 식사후 노고치로...오락가락하는 빗줄기속에 발걸음은 이어집니다.

다행히 노고치에서 부터는 빗줄기가 그치고 흐르는  운해속에 언듯언듯 햇살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노고치...

원래의 마루금이 아닌 문유산 등로를 따르기로 합니다..

또 한번의 힘든 오름 문유산 갈림길...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문유산에서 인증샷을 담고 바랑산으로 향합니다.

여기서도 군장마을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마루금을 따르지 않아 조금은 편치 않은 마음으로...

 

바랑산...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내림길만의 송치재로 내려서며...

 

단풍의 화려함과  그 깊은 내음을 만끽할  시간의 여유로움조차 주어지지 않는

가을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가을의 끝자락을 가뭄속의 단비와  함께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접치재

 

 

 

 유치산 삼각점과 유치고개(닭재)

 

닭재를 지나 빗길에 아주  위험한 된비알을 오르니 배바위 근처에 뜬금없이 유치산 정상석이...

 

 

노고치 내림길

 

 

 

 

 

 

 

 

뒤돌아본 노고치...비 갠후의 깨끗함이 모든 자연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점토봉으로 가는길...가을의 향취가 듬뿍 묻어나는 길이었습니다.

 

 

 

 

 

 

 

 

군장마을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가을을 담아봅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바랑산으로 오르는 마루금으로 접어듭니다.

 

 

 

송치재로 내려섭니다.

 

 

 

 

 

 

호남정맥21구간(접치-송치)__20151108_0259[1].gpx
0.1MB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