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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남해안길12회차(통영강구안~통영대교)...2018.05.04~06 본문

*코리아둘레길/남해안길(2,047.68km, 完)

남해안길12회차(통영강구안~통영대교)...2018.05.04~06

Sea fog 2018. 5. 13. 09:16

 

 

 

 

 

 

 

 

 

 

 

5월의 황금연휴...

복잡한 일상에서 탈출  여행객들로 붐빌 통영으로 길위에서의 행복을 느끼려 떠납니다.

여의치않을 숙박의 걱정을 가득안고...

 

직접 트랙을 만들어 걷는길이라 너무나도 애착이 가는길....

매회차 기대되고 설레고...하지만 언제부턴가 즐겁지가 않습니다.

'길과 주변 풍경외엔 철저히 무관심,

동행속에서 무소의 뿔처럼 철저히 혼자가 되자'를 되뇌여봅니다.

매회차 그 아름다운길과 풍경들...최대한 모든 느낌을 눈으로 마음으로 한껏 즐겨야하는데

기억속엔 그저 길 안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건 왠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회의감은 깊어집니다.

 

강구안 문화마당...

트랙은 중앙시장앞에서 이어져야하는데 혼자가 아니기에 어쩔수없이

 문화마당의 밝은 조명아래에서 새벽 체조로 우리의 발걸음은 시작됩니다.

통영항을 거쳐 해저터널을 통과 통영대교까지 미륵도 해안선 한바퀴가 12회차 계획입니다.

 

국제음악당 해변의 삼칭이길(6.6km)을 시작으로  봉전항길(1.9km),척포해안길(3.1km),

달아노을길(3.0km),당포승첩길(3.7km) 에서 한산대첩길은 끝이납니다.

척포해안길을 걸으며 섬과 섬(한산도 역사길, 비진도 산호길,소매물도 등대길, 대매물도 해품길,

연대도 지겟길,미륵도 달아길)으로 연결 되어지는 바다백리길(42.1km)에 속한 여러섬들이 한눈에 들어옴에

그옛날 혼자 걸었던 그때를 회상하며 행복에 잠겨봅니다.

 

걷고 걸어 당포성이 있는 삼덕항을 지나 풍화리 입구.

계획했던 1일차 숙박지이지만 예상대로  숙박이 어려워 어쩔수없이

 풍화리 일주만를 둘째날 걷기로하고 통영대교까지 진행.

사우나(찜질방)에서 하루의 걸음걸이를 마무리합니다.

 

둘째날....

 기상예보 보다 빠른 새벽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택시로 풍화리입구(미션도시락 삼거리) ...

우산 받쳐들고 혼자 걷고 싶은 날입니다.

 

 해안곡선에 매료되었던 아름다운길 미륵도 한바퀴.... 

그렇게 또 다음 회차를 기대해보며 12회차를 마무리합니다.

 

강구항

 

한산대첩광장

 

통영대교

 

해저터널

 

통영국제음악당

 

 

 

삼칭이길

 

한산도와 나란히 걷습니다.

 

 

 

등대낚시공원

 

- 돛단여 -

이운마을에 있는 돛단여라는 바위섬은

임진왜 란 당시 통영과 고성 일대에서 왜군을 물리친 의병 병장 탁연장군이

이 바위섬에 큰 돛을 매달고 주위에 작은 배들을 벌려놓아 마치 큰 함선이 진을 친것으로

적을 속이면서이순신 장군을 도와 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랍니다.

 

 

복바위

 

 

 

 

 

 

 

 

 

바다백리길에 속하는 몇몇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달아항

 

 

 

 

 

우리팀은 연등마을에서 곧장 1021지방도로 라왔지만

바닷가에서 해안선으로 더 진행하다 보면 산길로 이어져 이곳으로 나오나 봅니다.

 

 

 

산양읍사무소를 뒤로하고..

 

 

 

 

충무교 & 통영대교

 

둘째날(풍화리일주)

 

풍회리 서부마을

 

 

해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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