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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길18회차(창선도 단항교~삼동면 지족항~삼천포대교)...2018.08.17~19 본문

*코리아둘레길/남해안길(2,047.68km, 完)

남해안길18회차(창선도 단항교~삼동면 지족항~삼천포대교)...2018.08.17~19

Sea fog 2018. 8. 23. 19:47

 

 

 

 

 

 

 

 

창선도 일주...

하나의 연륙교와 양방 4개의 연도교로 이어진 그 섬으로의 트레킹입니다.

별 기대않고 그저 섬 한바퀴라는 생각으로 출발한 길..

하지만 나름 그 길속에 한없이 빠져든 한 회차였습니다.

 

단항교에서 동부로를 따라 당항리 방향으로 진행되는 우리의길..

남해바래길 8코스 동대만 진지리길, 7코스 고사리길, 6코스 말밥굽길이 첫째날 걸어야할 길입니다.

제법 오래전에 만들어진 남해바래길...

하지만  방향 표지판들이 전반적으로 미비한 상태입니다.

 

이른시간 창선도 단항교 아래..

초반부터 표지판은 물론 지도상의 길초차도 없어 어둠을 뚫고

동부로를 걷다가 해안선에서 최대한 근접되어 있는 논길 축대를 따라 걷습니다.

나중에 표지석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수해로 복구 작업이 있었다고.

그렇게 동대만휴게소에서 진지리길이 끝나고 다시 7코스 고사리 밭길이 이어집니다.

천포(여튼개)에서 포구으로 접어들어 적량까지의 고사리밭 언덕길은 그나마 양호한 상태..

포구에서의 잘못된 오름으로 고사리밭 알바를 제외하고는.(빨간색지붕의 민가를 지나서 올라야 제대로인 길인데

우리는 바로 직전에서 올라 고사리밭을 한참 헤멘후에야 본선과 합류함..초입에 그어떤 길라잡이 없음)

그리고 적량을 지나 모상개 해수욕장으로의 산길 ... 나름 제법 인상적이었습니다.

골프장 언저리를 돌아 다시 적량..그리고 추도를 거쳐 삼동면 지족항으로 들어서며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둘째날 ...

창선교를 건너 서부로로 진행...

신흥마을에서 부터 사포,광천항,보천 방파제까지....

해안선과 어우러지는 푸르름의 그길에 매료되어서 일까~~

집으로 돌아와 확인해 보니 마지막 즈음에 실수를...

창선 대교 아래에서 파출소 방향으로 오르지 말고 대교 아래에서 직진

기도원 방향으로 가야했는데

선두에서 길이 없다고해서 그냥 사면을 치고 올라 트랙을 완벽하게  잇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조금더 진행을 해서 확인을 했었어야 했는데....

신중치 못했던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게 좀더 침착하고 신중을 기해야겠다고 다짐해 보며

아쉬움을 안은채 18회차를 무사히 마무리합니다.

 

창선대교

 

냉천방파제

 

냉천방파제에서 바라본 삼천포항과 와룡산

 

 

 

 

 

 

오룡방조제                                    

 

천아도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 포구

 

 

 

 

고사리밭(알바한길)

 

알바후 본선과 합류지점

 

 

적량

 

 

 

 

모상개해수욕장

 

당윤 방조제를 거쳐 추도로...

 

 

 

창선교

 

죽방렴

 

 

신흥마을에서 부터 시작되는 환상적인 해안길...광천항을 지나 보천까지.

 

 

 

 

 

 

 

왕후박나무

 

 

 

 

창선대교와 늑

 

 

학섬

 

초양섬(바다케이블카 승강장)

 

 

 

모개섬과 연결된 삼천포대교

 

 

 약480m...트랙을 잇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길(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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