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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서해안길1차자율구간07회차]선재대교입구~시화방조제~월곶역...2020.06.27(토) 본문

*코리아둘레길/서해안길(약 2,443 km , 終)

[서해안길1차자율구간07회차]선재대교입구~시화방조제~월곶역...2020.06.27(토)

Sea fog 2020. 7. 23. 20:39

 

 

 

 

 

▶ 트레킹 일자.......2020.06.27

▶ 트레킹 날씨.......갬&맑음

▶ 참 석 인 원........홀로

▶ 트레킹 구간.......( 선재대교입구 - 큰산 - 구봉도유원지 - 개미허리아치교 - 방아머리해수욕장

                                     - 시화방조제 - 오이도 배다리선착장  - 한울공원 - 배곧생명공원 -  월곶역            41.60 km)

▶ 거리&소요시간......Orux maps 통계 참고

교 통 편......▶오이도역(790번 이용) → 선재대교입구

                           ▶월곶역(마무리지점)

 

 

 

선재대교입구...
교통이 여의치 않아 오늘이 벌써 다섯번째다.

물때는 꽉찬 만조.
선재대교를 건너 좌측 산길(큰산)로 접어든다.골프장이 끝나는 어심바다낚시터까지.
이어 또 다른 낚시터(독도)를 우로 새로난 도로를 따라 걷는다.

 

광도,동글섬,박쥐섬으로의 바닷길은 아직 물에 잠겨있다.
여기서부터 조금전 바닷물이 빠진 해안에 내 발 자욱을 남긴다.
벽산뿌리-돈지섬-구봉도 낙조전망대 아래까지.
낙조전망대 해안을 돌아 150여 미터 진행해 보지만  해안으로의 진행은 불가능.

제법 경사가 있는 바위의 연속...
어떻게든 갈수는 있겠지만 바위에 일렁이는 깊이가 있는 물을 보니 겁부터 난다.
오던길로 되돌아나간다. 개미허리아치교까지.
다시 해안을 기웃거리니 여기도 초입에는 불가능.
그냥 서해랑길(대부해솔길)을 따라 산길로 진행한다.

구봉이약수터로 내려와 다시 해안을 따라 방아머리해수욕장까지.

 

방아머리해수욕장...
붐비는 인파속에 잠시 쉬어간다.허기도 달랠겸.

 

이제는 햇빛과의 사투다. 12km가 넘는 시화방조제를 지나야한다.
따가운 햇살을 가리기위해 우산을 펼쳐 들고 마냥 앞만 보고 걷는다.

시간의 흐름에 내발걸음을 맡기고....

 

드디어 오이도.
태양은 어느새 강렬함을 잃기 시작하는 시간.
오히려 이맘때가 걷기엔 딱 좋다.
에너지 보충을하고 다시 길위에 선다.오이도선착장 빨간등대, 배다리선착장

말로만 듣던 그곳들을 지나 한울공원,배곧생명공원....왠지 모를 안도감이 든다.

 

석양을 바라보며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길을 걸으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진다.

이젠 어둠이 내려 앉을 시간 내친김에 월곶역으로...
월곶포구의 아치를 지나 월곶역에 도착하며 무덥고 힘들었던 긴 하루를 마무리한다.

 

 

 

 

[자율구간14]선재대교입구-월곶역__2020.06.2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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