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길2차 자율구간04회차](대산터미널~팔봉초등학교)...2021.03.21(일)

 

 

 

▶ 트레킹 일자.......2021.03.21(일)

▶ 트레킹 날씨.......맑음 & 강풍

▶ 참 석 인 원........홀로

▶ 트레킹 구간.......(대산터미널 - 중리포구 - 왕산포 - 팔봉초등학교     28.68 km<접속구간포함>)

▶ 거리&소요시간......Orux maps 통계 참고

▶ 교 통 편..........▷ 센트럴시티 → 서산공용터미널(210번 버스 07시 45분) → 대산터미널

                     ▷ 팔봉초등학교 ( 722번 버스 17시경 ) → 서산공용터미널 → 센트럴시티

 

 

 

서산 '독곶 황금산' 과 태안 '만대항'이 있는 뿌리는

'가로림만' 을 U 자로 돌며 맞닿을듯 하다
호리병 모양의 '가로림만'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그 길이(약 150~160km)가 만만찮다.

 

길을 걷다보면 지형의 특성상

눈앞의 해안이 지나온 곳 인지 앞으로 가야할 곳 인지 가끔은 헷갈릴 때도있다.
그럴때면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대산터미널...
3월 중순이 지났건민 손이 시러울 정도로 날씨가 춥다.

바람도 제법 많이 불고.
지난번 끝난 해안길에서 시작을 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만조 시간이기도 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것 같아  진행 방향을 잡는다.

대산커뮤니티센터를 돌아 염전 저수지로..... 
(대중교통이 필요 없을 경우엔 바로 해안으로 접어들면 된다)

물때는 웅도를 기준으로 만조시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 바닷물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밀려나 있다.
그래서 황소목(토끼목) 검은뿌리 해안으로 접어든다.
해안으로 돌수록 바닷물이 근접해 있다.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상태... 판단 잘못이다.

어쩔수 없이 검은뿌리를 빨치산행으로 돌아 나온다.
검은뿌리가 바다쪽으로 훨씬 더 나와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 못한 결과다.

 

도둑적섬을 지나 연이은 2개의 방조제....

또 한번의 난관에 부딪힌다.

옆에 있는 작은 물길 때문에 빠져나올 수도 없는 상태...작은 가시들이 앙칼스럽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이 강해진다.

'저도' 부근의 해안부터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서해랑길 77코스 표시판도 보인다.

 

'벌담들' 을 지나자 데크길이 시작된다..중리 해안 산책길이란다.

그 데크길은 중간중간 그 이음이 끊어지지만 왕산포 까지 이어진다. 

 

중왕저수지를 지나자 뚜렷한 산길이 보인다.

간만에  산길로 접어든다. 하지만 덩그러니 집 한채..길이 없다.

또 한번 잡목을 헤치고 다시 갯길을 찾아 내려온다.

 

그렇게 팔봉산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하루의 목표지점 팔봉초등학교에 도착.

(버스정류장엔 서해랑길 77코스 시작점이 표기 되어져 있다.)

어느때 보다도 까다로웠던 길의 하루를 마무리 한다.

 

 

대산터미널

 

 

오늘도 검은뿌리방조제를 시작 많은 방조제를 지난다.

 

검은뿌리...물이 빠지고 없는데 뿌리부분이 문제였다.

 

 

물 빠지기를 기다릴수도 없고 도지히 건널수 없어 산으로...

 

빨치산행을 하고 내려온 지점에서 본 웅도와 모개섬

 

 

 

 

도둑적섬

 

 

 

가시와 갈대로 통과하기 힘들었던 방조제 1

 

잡목으로 통과하기 힘들었던 방조제 2

 

 

 

 

 

 

닭섬

 

 

 

 

저도

 

 

 

 

 

저도

 

 

 

 

 

 

 

 

중리포구

 

 

 

 

 

안도

 

왕산포구

 

 

 

 

 

팔봉산

 

 

 

 

직전부터 길이 없슴...해안도 늪지대로 진행 불가능

 

 

 

 

 

 

서산터미널시간표

 

 

 

[2차서해안길자율구간04회차] 대산터미널-팔봉초등학교__2021.03.2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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