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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2022.06.18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일반트레킹 노트(2021.08~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2022.06.18

Sea fog 2022. 6. 21. 16:45

 

 

 

서해안길 진행중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트레킹의 공백기간이

벌써 2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그때의 길이 그립다...함께했던 팀원들도...

그러던중  부산에 있는 경기병의 제의로 포항에서의 만남을 갖기로한다.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팀원들이 함께 걷기로.....

오래만에 심야 버스를 이용 7명이 포항으로...
반가운 재회를 하고 호미곶으로 향한다.

하늘은 구름으로 드리워져 있다...호미곶 도착


호미곶일출
구름이 가리워진 수평선엔 태양의 위치만을 알수있는 둥근 붉음...
상생의 손 위에 태양을 올려놓을 수 있는 행운은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흡족하다.


 새벽녁의 상쾌함속에 시간은 이르지만 아침을 해결하기로 한다.
예나 다름없이 모든 준비를 해온 경기병님...그 마음 씀씀이가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다.
새천년광장 정자에서 우리의 만찬이 펼쳐진다.
새로 지은 밥에 직접 준비해온 낙곱새볶음 그리고 동치미와 막걸리 한잔으로 회포를 푼후

하루의 길을 나설 채비를 한다.

오늘 일정은
호미곶에서 연오랑세오녀 공원까지 약18km의 호미둘레길(역방향)...

해파랑길 15코스와 16코스 일부가 포함 되어져 있다.

 

2017년도의 15코스는 내륙의  지루한 산길 이었는데

코스가 변경되어 해안으로 길이 바뀌어져 있다.
도란도란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걷는다.
바뀐 15코스의 해안길은 자연 그대로 이거나 데크길로 잘조성 되어져 있다.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하는 호미곶을 지나 독수리 바위, 구룡소를 지나

지루함 없이 기분좋게  15코스의 마무리 지점 흥환보건소 도착 .

 

5년전 지루했던 산길의 끝자락이었던  흥환보건소까지의 옛추억을

새롭게 조성된    해안길의  시원스런 풍경으로 덮는다.

 

이어  16코스
아직  6월인데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씨.....더위에 지친다.

연오랑세오녀공원을 거쳐 식당이 있는 임곡항까지 내친김에 더 진행을 한다.

 

 임곡항에서 오늘 하루의 길을 끝맺음 하고 임곡횟집에서 시원한 물회로 더위를 식힌후
다음 행선지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환호공원으로 이동(택시이용 약17,000원)....

 

 

 

길은 바꿨는데 (해파랑길15코스)지도는 아직 옛 그대로이다.

 

군상바위

 

아기발바위

 

킹콩(고릴라)바위

 

여왕바위

 

안중근의사 손바닥바위

 

소원바위

 

폭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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