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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둘레길 2코스(구룡길)...2022.09.03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 2코스(구룡길)...2022.09.03

Sea fog 2022. 9. 8. 07:28

 

여유롭게 살방살방 1코스를 끝내고

홈피에서 어려운 구간이라고 하는  2코스(구룡길)로 접어든다...약간 긴장된 마음으로.

 

아니나 다를까 얼마가지 않아 속도가 늦어지면서 다리에 경련이 시작된다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뻣뻣해지는 다리를 달래면서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정상까지는 2.3km  굴곡없이 시나브로 오름길이다

 

큰 오름도 없고 완만한 산길 오름...
마음은 달려가고 싶은데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이제 산은 포기해야 될거 같다는 서글픈 생각 뿐이다.

 

치악산 줄기의 작은계곡들...그 계곡을 건너는 목교(구룡1교~10교)도 무려 10개

 1시간이 넘게 걸려 정상 도착한다.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을 만나 쉼을 가진후 내림길...조심스레 움직인다.

결론적으로 2코스(약7km)는 완만한 산길을 올라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면 되는 길이다.

그런데 왜 홈피에 어려움이라고 표기 되어져 있는지 그 기준이 모호하다

 

다리 경련으로 오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긴 했지만
무사히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도착하며 치악산둘레길 1,2코스를 마무리

지척에 있는 구룡사에서  17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약20분 소요)를 타고 횡성역으로...

횡성역(18시 30분)--->청량리역도착(19시29분)

동대문 닭한마리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Track_치악산둘레길2코스...2022-09-03_.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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