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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제3길 운양나룻길...2023.01.08 본문

* 두 발로의 행복/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제3길 운양나룻길...2023.01.08

Sea fog 2023. 1. 10. 10:22

-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   -

▶ 코스...풍무역(새장터공원) - 김포장릉 - 사우역

 - 김포향교 - 걸포중앙공원 - 김포아트빌리지(모담공원) - 운양역

김포의 원류를 찾아가는 길

김포의 지명은 고구려 장수왕(475년)때 ‘신성한 포구마을’이라는 의미로 검포 (黔浦)라고 불렸습니다.

이후 통일신라 경덕왕은 757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며 흔히 사용하지 않고 어려운 한자인 ‘검(黔)’보다

일반적이고 좋은 의미의 한자인 ‘금(金)’이 쓰이면서 지금의 김포(金浦)가 되었습니다.

다른 지명으로 금릉(金陵) 으로도 불리기도 하였는데,

금릉은 김포의 대표 문화유산인 김포장릉과 김포의 500년 중심지였던 관아가 있었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금릉옛길은 김포장릉과 김포향교의 옛스러움을 기억하며,

현재 김포의 변화된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아트빌리지는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1980년대 초, 서울 북촌과 을지로가 개발되면서

도시의 한옥을 이축한 것이 김포의 샘재 한옥 마을입니다.

재탄생의 이미지를 가진 이 마을은

기존 자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친근한 공간이 되었다.

 

-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    15km)   -

▶ 코스...운양역(4번 출구) -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 용화사 - 하동천생태농원 - 통진성당

김포의 옛 포구와 나루, 한강 물길을 추억하는 길

강화로는 한강 수로를 따라 많은 나루와 포구가 있었습니다.

한강 수로는

조선에 있어 한양으로 들어가는 물류유통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던 길이었기 때문에

나루와 장시가 번성했습니다.

한강 수로는 수심이 얕아서 평저선으로 미곡을 옮긴 후 마포까지 이동했기 때문에

삼남지역에서 올라오는 미곡은 김포의 수많은 나루터에 집결하였습니다.

김포의 나루는 사람과 물류, 문화가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옛 모습의 자취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유 롭게 강을 오가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한강 하구를 무대로 살아가는 야생 조류 의 모습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은 수도권 최대의 생태공원으로 철새를 위한 공간이다.

이 곳은 한강, 임진강 그리고 서해바다가 만나 이어지는 지리적 특성으로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325호 개리, 235호 저어새 등 약 90종,

10만여 마리의 철새가 도래하는 지역이다.

한강변에 펼쳐진 푸른 습지와 넓은 들판을 따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곳은 사람이 아닌 철새가 주인인 공원이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공존의 원리와 마음의 치유가 가능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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