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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코스] = 무릉 ~ 용수 올레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제주도 올레길&트레킹길

[12 코스] = 무릉 ~ 용수 올레

Sea fog 2010. 2. 9. 22:53

 

★코스경로(총 17.6km, 5~6시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제주 자연생태 문화체험관- 평지교회- 신로연못

-녹남봉-(구)신도초교-고인돌-도원횟집-신도앞바다수월봉-엉알길

-자구내포구-당산봉-생이기정바당길-용수포구 (절부암)

 

해안을 따라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

무릉 2리부터 용수포구 절부암까지 들과 바다,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드넓은 들에서 보는 지평선은 아스라하고, 깊은 바다는 옥빛으로 일렁인다.

신도 앞바다에 거대한 도구리(돌이나 나무를 파서 소나 돼지의 먹이통으로 사용한 넓적한 그릇)들이

바닷물과 해초를 가득 머금은 채 연못처럼 놓인 모습이 신비롭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날, 이 도구리에 파도가 덮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7코스 ‘일강정 바당올레’를 만든 강정 돌챙이들이 서귀포시청의 도움을 받아 신도 앞바다 역시 걷기 좋은 멋진 길로 재탄생시켰다.
차귀도를 바라보며 수월봉과 엉알길을 지나

당산봉을 넘고 나면 '생이기정 바당길(새가 많은 절벽이라는 뜻으로 제주올레가 붙인 이름)'로 접어든다.

눈 밑에서 갈매기가 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될 이 구간은 제주올레에 의해 개척되었다.

 

 

  

 조금 늦은 출발...

 눅눅함에서 벗어나지못한 신발을 신고 길을 나선다.

 전날과는 달리 맑은 하늘....마음만은 상쾌하다.

 

 

 

 

 녹남봉에 올라...

 

 (구) 신도초교...산경도예

 

아주 잘 정리된 올레 표지판

 

  

 

신도 도구리(돌이나 나무를 파서 소나 돼지의 먹이통으로 사용한 넓적한 그릇)길에서....

 

 

신도포구

  

 멀리 수월봉을 바라보며...

 

 

여기서 서귀포시의 올레가 끝나고 제주시의 올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수월봉 정상에 자리잡은 고산 기상대                                                                                                                                                                         

  

 

수월봉 정상에서...멀리 보이는 차귀도와 죽도

차귀도 :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

            깍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섬 중앙은 평지다

 

 

수월봉 정상에서본 엉알길

 

엉알 산책로

 

 

엉알 산책로...연약한 화산 퇴적층 절벽아래 해안길 

 

 

 

 

 

 

 

 

 

고산 자구내포구와 당산봉

자구내포구 : 아름다운 섬 차귀도가 손에 잡힐듯 보이고 , 우측으로는 당산봉,

그 사이로 거대한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에 담기는 곳이다

 

 

 

 생이기정 바당길에서본 차귀도와 죽도

 

생이기정길을 걸으며...

 

 

뒤돌아본 '생이기정 바당길'...새가 많은 절벽이라는 뜻이란다.

 

 

 

 

 

 

용수포구 : 우리나라 최초의 카톨릭신부인 김대건이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하던길에 표류하다 도착한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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