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깃대봉)..2012.06.04~05(1박2일)

 

처음으로 함께하는 법우님들과의 나들이...

평일 이기에 그동안은 시간을 뺄수 없다는  이유로 불참했었지만

이번에는 함께하기로 한다.

KTX로 목포로 이동.. 다시 배로 긴시간이 소요되는 홍도로..

다행히 잔잔한 바다 덕분에 멀미는 걱정 안해도 되는 상황...얼마나 다행인지...

모두들 무사히 홍도에 안착..저녁 시간까지 2시간정도의 자유시간...

주변 트레킹과 산행을 할수 있다....일행들 아무도 산행을 하지 않으려한다.

산행을 하기엔 조금 빠듯한시간...혼자 산행길에 오른다 .

들머리...신상과 진입시간을 적고 통과...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인다..일행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빨리 내려와야 하기에..

사방으로 펼쳐지는 바다...아무도 없는 깃대봉에 올라섰을땐 가슴 벅찬 기분까지....

내려와서는 주변 트레킹도 한바퀴 돌고...식당으로...

 

저녁식사후 일몰을 보기위해 홀로 몽돌해변으로...

일몰이 시원찮다..

하지만 수평선과 같이하는 태양의 노을빛은 그 나름대로 가슴 두근거리게한다.

싱싱한 회로 간단히  한잔씩하고 있는 일행들과 더불어 나도 일잔...

그렇게 홍도의 밤은 깊어간다.

 

 

 

 

 

 

 

 

 

 

 

 

 

 

 

 

 

 

 

깃대봉 (해발 365m)은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홍도의 최고봉이다.

깃대봉은 독립문 석화굴등 해안 절경과 조화를 이루어

홍도의 수려한 경관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소사나무 등이 숲 터널을 이루고 있고

등산을 하는 동안 곳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홍도1구 마을 에서는 1시간 , 2구 마을에서는 40분 가량이 소요되며,

동남쪽으로는 흑산도와 태도,만재도,가거도 등 다도해를,

북쪽으로는 홍도2구앞 독립문,띠섬,탑섬등 부속도서를 조망할수 있으며,

서쪽으로 계속 가면 중국 상하이에 이르게된다.

깃대봉을 오르면1년 365일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속설이 있어 산을 좋아하는 이는 꼭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