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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부산) 1박2일 알토랑같은 벽화출사길에서의 부산 맛보기...2012.10월 어느날 본문

* 골목문화 담장화(壁畵)/부산

(부산) 1박2일 알토랑같은 벽화출사길에서의 부산 맛보기...2012.10월 어느날

Sea fog 2012. 11. 7. 08:13

 

- 첫째날 -

 

답답할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아쉽기만한 시월의 향취를 흠뻑 느끼면서~~

얼마전까진 무조건 배낭 들춰매고 산을 찾았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림이 있는 전국 곳곳 정감 넘치는  마을의 벽을 찾아 나선다.

인적 드문 한적한 골목 골목....시끌벅적한 상가의 밀집지역...

어디라도 좋다...그림이 있는 담벼락만 있다면...

 

 먼 출사길의 계획을 세우면서 부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위해서 동선의 계획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출사길은  부산을 조금더 알고있는  벽화동무의 계획에 따르기로 하고 나는 조금 느슨....

만 이틀을 알토랑 같이 쓰기 위해서 이른 아침 서울발(6:30분) ktx 이용..

9시 12분(2시간 42분소요) 부산 도착...

부산역 맞은편 정류장에서 첫 목적지로 이동.

보수동 책방골목

대신동 닥밭골

감천동 문화마을(태극마을)

 광복동 쌈지길

남포동거리와  65년 전통의 '18번 완당집'

자갈치 시장 정문아치 맞은편  남포동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대영시네마를 지나

왼쪽길로 들어가면  좌측 부산극장 바로 앞에 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듯한 완당...개운하고 깔끔한 국물...

아침 ,점심을 행동식으로 때운 종일 쉼없는 행보뒤의 행복감이랄까~

속풀이를 하고 길건너 자갈치시장으로... 

 

 

 

 

 

 

자갈치 시장

역시 북적거리는 인파...비릿한 생선 내음..

삶의 생동감을 느낄수 있는..그저 덩달아 기분이 업↑되는 곳...

모든 생선들이 너무도 싸다..서울에 비해 싱싱하고..

회 한접시도  일마넌...

한잔 하고픈 유혹을 뿌리치고 하루의 피로를 풀수 있는 찜질방으로 고고~~^^

 

 

베스타 온천 찜질방

자갈치역에서 중동역으로 이동...

중동역 이마트 앞에서 택시 이용(기본요금정도...걸어도 무방할것 같다)

부산에서 전망이 좋다고 소문난 베스타~

찜질방을 숙소로 잡은건 생전 처음.. 생소하고 셀레이고 기대된다..

(목욕비 :5000원  찜질방 :9000원)

욕탕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역시~소문대로 전망이 끝내준다.

욕조에 앉아서도 통유리 밖으로 훤히 보이는 오륙도와 달맞이길로 이어지는 해운대 해안길..

 

밧데리 충전도 해야하고 일찌감치 윗층 찜질방으로...아직은 한산하다.

욕탕과 같은 방향의 큰 홀..충전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밤 11시 이불을 나눠준다..2채씩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뒤척이다 어느새 잠에 빠졌나 보다..

새벽을 눈을 뜨보니 여기저기 얼기설기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 ...

가동 않는 찜질방에 까지...하나..둘..팔십...대충 헤아리다 포기...족히 이백여명은 될것 같다.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 묵을수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것 같다. 

 

 

찜찔방내에서 본 야경과 새벽에 오륙도를 바라보며...

 

 

 

 

- 둘쨋날 -

 

달맞이길&미포항&해운대 해변길 걷기

찜질방을 나와 달맞이길을 따라 걷다가 미포항 생대구탕으로 아침..

해운대 해변길을 걸으며 해운대역으로 이동.

 

 

 

 

 

 

 

 

 

 

 

 

 

 

이렇게 해변길을 걸으며

언젠가 시간나면 꼭 걸어보고픈  '갈맷길'에도 발도장을 찍어놓고

문현동을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접한 부산을 뒤로하고  

울산으로 go go~~

부산 문현동 안동네

울산 야음동 신화마을(고래마을)로 이동

울산역(ktx역)→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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