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홍대거리벽화 2

 

오늘은 혼자다..

그래도 떠나자...무조건..

춥다고.. 심란하다고

이대로 주저 앉아 있기엔 흐르는 시간이 너무 아쉽다.

누군가에게는 갖고 싶어도 가질수 없는 이 시간.

다시는 오지않을 오늘의 주어진 시간들...

무너지지 않게 일으켜 세워야한다...나 자신을..

카메라 하나 들고 하루의 시간을 배회라도 하면서 정리한 생각들을 한번더  다짐하기 위해..

벽화를 찾아 전철타고 멀리 온양으로.. 아님 대전으로..?

그냥 가까운 홍대의 새로운  K동 벽화를 찾아 나선다.

젊음이 넘치는 거리를 걷고 있노라니 옛날의 학창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맘..

덩달아 내 기분도 up 시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