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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2014.08.09(토) 본문

* 여행/일상스케치

철원 고석정...2014.08.09(토)

Sea fog 2014. 8. 21. 08:45

 

 

 

 

고석정(孤石亭)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세워진 정자이다.

 조선 명종 때는   임꺽정 이 이 곳의 험한 지형을 이용해

이 정자의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은거하면서 의적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 내려온다.

정자는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71년 에 재건되었다.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탄강 중앙에 12미터의 거대한 자연석과 기암과

한탄강의 맑은 강물이 사행으로 맴돌아 흐르는 협곡과 아우러져 절경을 연출한다.

 한탄강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절경이다.(다음 백과사전)

 

 임꺽정의 전설이 서린곳 고석정...

철원 8경의 하나로 한탄강 중류에 있으며,

 강 중앙의 고석과 정자및 그 일대 현무암 계곡을 총칭하여 고석정으로 부르고 있다.

강 중앙에 위치한 10여m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동굴이 있고

 건너편 산 정상에는 석성이 남아있다.

 

한탄강(漢灘江)

 

우리말로 '큰 여울'이란뜻의 한탄강은 길이가 136km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철원,포천,연천을 지나 임진강을 거쳐 

한강 하구로 흘러 인천바다와 합쳐진다.

 

 

 

 

 

 

 

 

 

 

 

 

 

 

 

 

 

 

- 의적 임꺽정 상-

 

의적 임꺽정은 본명이 임거정으로 경기도 양주땅 백정(白丁)의 장자출신으로

서기 1559년경을 전후하여 황해도,경기도,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였고

이곳 고석정 일대에서도 석성(石城)을 쌓고 활빈당 활동을 전개한 대도적이었다.

임꺽정은 비록 도적이었으나 당시의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탐관오리의 학정, 부정,부패 토호들의 수탈에 항거 하였고

억눌린 서민들의 자유를 위하여 활약한 의적이었다.

본상은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를 문고리에 단 두 기둥으로 상징화하여

 이를 박차고 나와 무너뜨리면서 자유를 획득하려는 의지를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조각 -  이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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