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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금남정맥2구간(피암목재-백령고개)...2016.08.20~21(토요무박) 본문
산행일자 : 2016.08.20~21(토요무박)
산행구간 : 피암목재 - 장군봉 - 해골바위 - 큰싸리재 - 작은싸리재 - 태평봉수대 - 신선봉 - 계목재 - 성치기맥분기점(약 15km지점에서 탈출) - 무릉리
날 씨 : 맑음
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2주간의 전체 휴등 후 다시 정맥길을 나섭니다.
피암목재...
염려와는 달리 제법 시원한 바람이 길을 열어줍니다.
장군봉을 지나 암봉에서의 멋진 일출, 그리고 정맥길을 벗어난 해골바위 왕복(약 400m).
큰싸리재에서 금남기맥 분기점까지 힘든 오름길의 연속입니다.
기온은 서서히 오르고 체력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작은싸리재에서 봉수대까지의 오름에 벌써 지치기 시작...겨우겨우 신선봉에 도착.
다리의 경련이 자꾸만 발목을 잡습니다.
더운 날씨에 전체적으로 물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
결국 후미 6명은 성치지맥 분기점에서 무릉리로 하산 결정...
그렇게 폭염과 더불어 물과 자신과의 싸움속에
함께한 산우님들 모두 무사하게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피암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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