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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제3차 백두대간(여원재~중재) 2005.03.13(펌) 본문
고남산(846.5M ) 05 : 20
거리상으로 1박2일도 가능한 제 3구간. 가볍게 끊는다 하는데..
오늘산행일정 .. 걱정이 앞서 차에서 성큼 내려지지가 않는다. 손쉽게 먹을수있도록 오버트라우져주머니속에 간단한 간식부터 다시한번 챙기고..
나같음 엄두도 못냈을터 용케 고남산 오르는길을 찾아낸다.
가져온 샌드위치로 아침겸 간식을 해결하고.. 반짝반짝 작은불빛들 또 다른 한무리의 대간꾼들
사치재 08 : 25
오른쪽 아래로 지리산 휴게소가 보이고... 그만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다..
하얀 꽃가루.. 아니 눈가루가 바람에 흩날린다.. 점심을 해결한다
능선위 올라서니 영남알프스를 그래도 옮겨놓은듯한 드넓은 억새밭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눈가루들...
한쪽은 햇빛따스한 봄날 오후... 한쪽은 세찬 눈보라...
광대치 15 : 38
뒤돌아 우리가 걸어온길들이 까마득히 멀어져만 간다. 눈을 뜰수없을정도로 세찬 눈보라.. 입에선 단내가 나고 들리는건 바스락낙엽밟는 소리뿐.. 이렇게 힘든 길을 무엇하러 이리두 달려가야만 하는건지..
오른쪽다리가득 붙이고온 스포츠테잎두 아무효과가없고
그고생이 말로 표현할수없을터....
중재 16 : 56
13시간36분 우리가 예상했던 산행시간 6분 오버다.
활짝웃으며 나타나시고..
가슴속깊숙한곳에서 용솟음친다. 행여 눈치째까... 눈을 마주칠수가 없다.
꿈속을 헤매는듯..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조용히 신갈 고속도로위에 내려서니... 22 시 34분
험난한 가시밭길 아무 문제없으리라............
출처 :흐르는 산 원문보기 글쓴이 :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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