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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백두대간 도래기재 - 화방재 (2006.4.30) 본문

* 백두대간/제1차 백두대간(完)

제20차 백두대간 도래기재 - 화방재 (2006.4.30)

Sea fog 2008. 11. 1. 12:21

 

 

 

 

 

 

 

 

 

제 20차  백두대간  도래기재 - 화방재  (2006.4.30)

 

해룡대장도  빠지고..

후미친구  황산벌님도  빠진  이빠진  동그라미팀~~  ^^*

 

 

am 3 : 40  도래기재  들머리도착...1시간  취침.

간간히  흩날리는  빗줄기들.

행여  오늘도 안개속을  헤대다  돌아오는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구룡산  올라서니  뽀송뽀송 맑은하늘과  푸르른  산들이  우릴  반겨준다.

 

선두  파란대장  열심히   앞서가고

여전히  난  후미에서  숨차게  달려간다.

멀미약때문인가..   오늘도  난  꿈나라에서  헤어나질못한다.

 

멀리  태백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지가  코앞에 보여 그런가..

조용하기만  하던  대간식구들  열심히  셔터눌러가며  화기애애..  명랑쾌활.. ^^*

 

여전한  칼바람.

눈을 뜰수가 없다.

서둘러  화방재로  내려서야만  한다.

 

시작할때부터  말썽이었던  등산화가  드뎌  대사고를  친다.

길들인다  일부러  깔창까지  새로깔고  신었는데..

양쪽 발가락이  옴짝달싹 할수가 없다.

신발을  벗고 걸어도 보았지만..  그건  더더욱  못할일.

이젠  뒤로  돌아  엉거주춤  하산을  한다.

 

 

10시간  동안  쉼없이  달려   드뎌   pm 2 : 40  화방재 도착.

물집잡힌발부터  젤먼저 해방시켜주니..   이세상  하나  부러울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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