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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태극종주(넷째날)...2009.07.26~30(1무3박4일) ...미완의 동남능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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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태극종주(넷째날)...2009.07.26~30(1무3박4일) ...미완의 동남능선

Sea fog 2009. 8. 3. 06:57

 

  산행일자 : 2009.07.30 --(4일차)

  날       씨: 갬

  산행코스 : 지리 동남부능선<밤머리재-왕재-웅석봉-헬기장-청계골-헬기장-큰등날봉-사방댐-동촌마을>

  산행거리,소요시간 : ??--8시간 30분 정도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밤새 뒤척이다 일찍 일어나 느긋하게 짐을 꾸린다.

누룽지로 아침을 해결하고 05시 45분쯤 나간다

아저씨가 밤머리재까지 태워 주신다 했으니까 06시 산행 시작 예상으로...

그런데 이런 황당한일이....갑자기 못 태워 주시겠단다...아무런 이유없이 ...

귀찮으신가보다.

사정을 하다가 할수 없이 좋지 않은 기분으로 2km도로를 걸어 올라간다.

산행 시간에 차질이 생겨 기분도 별로다.

 

밤머리재...

예상보다 30여분 늦게 산행시작

제법 오름이 가파르다...다리 상태는 짧은 산행을 한 후 보다 훨 가볍다.

그런데 전날 돌부리에 채인 새끼 발가락의 통증으로 왼발을 내디딜수가 없어 절뚝거리며 진행한다.

평지와 내리막 보다는 오히려 오름길이 힘들긴 하지만 발의 통증은 느낄수 없어 편안하다

 

 

  

-왕재- 

초반의 오름만 지나면 여기까진 편안한 능선길이다

 

 도토리봉과 밤머리재

 

 

여기서 식수를 보충하고 우측길을 찾으니 없어 우측 달뜨기 능선으로 붙는

사면길을 찾으려다 그만 2시간의 알바를 하고 다시 이곳으로 온다 .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우고 확인 전화도 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가야할 달뜨기 능선...(왜 뻔한 이길을 놓쳤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길을 모르면 능선을 보고 가면 될것을..) 

  

-문제의 삼거리-

왕재에서  이삼거리 못미쳐 좌측에 웅석봉 가는길이 있어 그길로 가다 보니 이 삼거리를 놓치고 갔다.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한곳...

자료수집 한건 없고 머릿속엔 헬기장 우측과 새길 그리고 고령토 채취장 길주의와 마근담 삼거리 길주의뿐..

새등로로 방향을 잡는다...급경사 내림길이다.

어느정도 가다보니 잘못가고 있다는 직감...

이번엔 좌측 달뜨기 능선으로 붙는 사면길을 찾는다.

고도 840m지점....능선으로 부터는 자꾸만 멀어지고 그냥 여기서 포기하기로 맘먹고

내림길로 진행한다

  

 시원스런 댐이 보인다 ---사방댐이다

  

 

 

 비가와서 수량이 많아  댐에서 동촌 마을까지 신발을 무려 다섯번이나 벗엇다 신었다....번거롭다..귀찮고

 

 

전날 걸어온 산길과 도토리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결국 밤머리재에서 산길로 유턴을 해서 동촌 마을까지 온셈이다.

  

 아쉬움에 달뜨기능선을 다시 한 번보고....

다음에 다시 동남구간의 재도전을 기약하며....긴여정의 태극 종주길을 마무리 한다 

 

 

(준비자료)

                          

  ★★ 넷째구간(밤머리재~덕산교)★★


    ☆ 4구간 : 밤머리재에서 덕산교 까지의 거리 (18km)

        밤머리재 ~ 웅석봉 5.1km

          웅석봉 ~ 918봉(926봉?) 이방산능선갈림길 5.2km

          918봉 ~ 덕산교 7.7km

          

                 *(밤머리재~이방산)구간*

                       웅석봉-3.5k-986봉-1.4k-k-926봉-1.8k-감투봉-2.4k-이방산-2.2k

                       -436.9봉- 1.8k-원리교    계 13.1km / 총계 80.3km

 

            ☆식수

              *밤머리재

              *웅석봉헬기장아래 샘터있슴

                 *마근담봉(926봉) 아래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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