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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국골좌골~선녀굴...2009.10.16~17(금요무박) 본문
산행일자 : 2009.10.16~17(금요무박)
날 씨 : 맑음
산행코스 : 추성리-국골좌골-국골사거리-청이당-진주독바위-상내봉삼거리-함양독바위 갈림길-선녀굴-송대
몸과 마음이 따로 따로인 한 주...
마음은 가자하는데...몸은 자꾸만 주저 앉으라한다.
굳이 이유가 있다면 토욜 비예보...핑계일뿐...
마지막 까지 망설이다 배낭을 들쳐메고 나선다.
산지기님들 11명....단촐한 인원...썰렁함까지 느껴진다.
함양휴게소...
빗방울이 시작된다.
비가 내리면 포기할 맘까지 ...
지리의 산그리메가 그리워 다시 찾는 산길 이기에..
추성...
반짝이는 별들이 이른 새벽 하늘에 수놓아져 있다.
산행준비를 한다.
추성의 아침을 깨우는 발자욱 소리...
세찬 바람이 지나간 흔적들...호두,감들이 길바닥에 널부러져있다.
국골초입에서....
전날 강풍은 있었지만
비는 별로 내리지 않았는지 계곡의수량이 메마른 상태다
숯가마터...
물기 머금은 바위...조심조심
오미자도 보고...
참다래도 ...
다래 먹기에 정신없는 산우님들....
좌골...폭포들이 시작된다.
누군가 장난기가...이왕이면 하트였으면 좋았을걸...
우측의 지계곡을 버리고 좌로 진행한다.
동부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사태 오름길....
거센 바람이 함께한다...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든 강풍...그럼에도 흔적을 남긴다.
영룡봉에서 바라본 두류능선
지나온 능선과 초암능선
영룡봉에서 바라본 진주독바위와 새봉
진주독바위
독바위 상단부의 모습...
써리봉능선과 비둘기봉
진주독바위에서 바라본 지리의 주능선과 지나온 동부능선길..
솔봉
선녀굴
눈으론 느끼고...
마음으론 새기고...
손은 열씨미 움직이고....
입은 풍성한 먹거리(참다래,밤등)로 즐겁고...
가을의 풍성함을 한껏 느낄수 있었던 웰빙산행...
지리 산길의 연결 산행을 행복하게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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