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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창암산~연하북능...2009.12.25(목요무박) 본문
산행일자 : 2009.12.25(목요무박)
날씨 : 맑은후 흐림
산행코스: 가채마을-창암산-소지봉-장터목산장-연하봉-연하북능-가내소폭포-백무동
한해를 마무리하는 국사모 (국경일을 사랑하는모임) 송년산행이다.
지리산 이능선에서 저골짝으로...
추위 ... 아님 떨어지는 체력 때문인지 자꾸만 움추려드는 몸과 마음을
추스려 만남의 장소로 나간다.
5명의 단촐한 인원...
가채마을...
합류할 팀원들이 도착하지 않아 먼저 쉬엄쉬엄 오르기로 한다.
올레길 이후 느슨해진 체력...초반부터 힘이든다..
다리도 무겁고...기침은 기침대로...
가채마을
지도를 펼쳐들고 주능의 위치 파악들을 하고 있다..난 아직도 어디가 어딘지?
멧돼지가 그랬는지 절반만 남아있는 봉분
멀리 보이는 중봉
가야산 일거 같다는데...
낙엽을 밟는 느낌이 너무 좋다.
백무동과 두지터 갈림길에서 부산사님들을 민나 인사를 나누고....
낙엽 표본 채집망이란다...들어 있는 낙엽이 별로 없다.
대산사님들과 합류....칠선계곡과 소지봉 갈림길
백무동과 창암능선 갈림길 바로위 계단
마지막 오름을 위해 허기를 채우고 장터목으로 향한다.
쌓인 눈으로 길이 제법 미끄럽다.
아이젠을 하지않은탓에 넘어지면서 손목이 겹질려 모든게 불편하다.
장터목 대피소...
날씨가 좋지 않다...눈발도 날리고...
계획했던 골짝을 포기하고 능선을 하산길로 잡는다...
아쉽다...연하북능을 제안한 친구가 함께하지 못해서....
식사후 연하봉으로 향한다...바람도 불고 시야가 답답하다.
연하북능길로 접어든다.
길이 험하다....쌓인 눈도 제법이고...경사도 심하다.
마냥 이런길이 좋다.
연하북능의 마지막 내림길...
가내소폭포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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