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음지골~ 흑선동계곡,,,2011.07.10(일) 본문

* 설악산/설악 흔적

음지골~ 흑선동계곡,,,2011.07.10(일)

Sea fog 2011. 7. 14. 21:29

 

산행일자 : 2011.07.10(일)

날       씨 : 흐리고 비약간

산행코스 : 구만1교(야영장) - 1241봉 - 1369봉 - 십이선녀탕 갈림길 - 대승령 - 흑선동계곡 - 백담사

 

산그리워...

산 고파...

지리의 멋드러진 운해와 산그리메들...

제주올레길에서의 옥색빛바다와 해안길....

다시 걷고싶은 그 길들...

아스라히 추억의 장을 펼치고만 있는 요즘....

 

긴 휴등의 늪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산행 콜...

5주만의 산행이라 두렵기도하고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무조건 나선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구만1교를  지나 우측으로...

야영장을 끼고  수로를 두어번 가로질러  음지골로 들어선다.

 

음지골 좌,우 합수점...

수량이 많은탓에 당초의 계획했던 계곡산행은 접고...

안전한 능선산행을 하기로 한다.

 

만만찮은 능선 오름길...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그동안 편안했던 댓가를 치르느라 힘들기도 하고...

 

1241봉....

멀리 안산의 모습...오늘도 그냥 패쓰해야하는  아쉬움 가득이다.

 

1369봉...

주변 우측으로 아니오니골에서 올라온 흔적들이  보인다.

응봉능선도 한번 힐끗...

조금지나 허기진 배를  채운다.

 

안산 갈림길 즈음...

부슬 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제는 대승령지나 내림길...가벼운 마음으로 흑선동계곡으로..

여러번의 계곡 건너기를 하고  드디어 수렴동 계곡과의 합수점으로....

 

오랫만의 산행...

긴~~터널을 빠져 나온듯한 개운한 맘으로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