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소청<1박>-천불동(첫째날)...2015.10.09~10

 

 

 

 

정맥길을 함께 걷고 있는 까페에서의 두번째 이벤트산행...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다 뒤늦게 합류...서락의 가을을 맞이하러 갑니다.

독주골-둔전골 이후 4년만의 설악 산행입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만나 용대리로...

우려했던대로 도로에서 지체,그리고 백담사행 버스를 타기위한 행렬로

산행 시작전부터 마음은 이미 지쳐갑니다.

 

예상보다 늦은 시간...

백담사 경내 둘러보기는 패쓰..들머리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은 시작됩니다.

 

가뭄으로 계곡의 수량은 빈약하지만 곱게 물든 단풍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자연의 선물 단풍에 취하고...울긋불긋 행락객들의 옷차림에서 또 다른 가을을 느끼며...

 

어느듯 사자바위 입구에 다다릅니다.

함께온 일행들...사진을 찍다보니 눈에서 멀어진지 꽤 오래되었습니다만 

소청대피소에서의 일박이기에 서두를 필요없어 느긋한 마음으로  사자바위에 오릅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의 세찬 바람이 몰아칩니다.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 발가락 바위도 확인하고 주변 풍광도 여유롭게 즐기다 봉정암으로,...

사리탑을 참배한후 오늘의 목적지 소청대피소로 향합니다.

 

소청대피소...

먼저 도착한 산우님들이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뒤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산사(설악 소청)의  밤을 맞이합니다.

 

 

 

 

 

 

 

 

 

 

 

영시암

 

 

 

수렴동대피소에서의 점심

 

가야동계곡과 망경대

 

 

 

 

 

 

 

 

 

 

 

 

 

 

 

 

 

 

 

 

 

 

사자바위에 올라...

 

 

 

 

 

 

 

 

 

 

 

 

 

 

 

 

 

 

소청대피소에서 속초항이 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