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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소청<1박>-천불동(둘째날)...2015.10.09~10 본문

* 설악산/설악 흔적

백담사-소청<1박>-천불동(둘째날)...2015.10.09~10

Sea fog 2015. 10. 17. 10:32

 

 

 

 

밤하늘의 반짝이는 무수한 별을 보며 둘째날의 청명함을 기대했건만

새벽녁이 되자 진눈깨비가 바람에 흩날리고 있습니다.

주변은 박무로  조망이 전혀되지 않는 상황....

 

누룽지와 북어국으로 아침을 먹고 대청으로 향합니다.

갈수록 바람은 세차게 불고 진눈깨비는 눈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중청에서 대청 오름길..

제대로 몸을 가누기가 힘들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올해의 첫눈이지만 그런 감상에 젖을 여유가 없습니다...휘청거리는 발걸음 지탱하느라.

 

겨우겨우 오른 대청봉...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파속에 우리도 흔적을 담습니다...

그동안 바람은 세차지만  눈이 잦아들면서 운해로 언뜻언뜻 가리운 설악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그러기를 여러번...

변화무쌍한 날씨덕분에 더 아름다운 설악의 풍광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울산바위,범봉,천화대,신선봉,1275봉,천불동 등의  주변 암릉과 

신선대,화채능선,공룡능선,마등령 ,황철봉등등 카메라에 담고 또 담아 봅니다. 

 

희운각 대피소로 가는길...

날씨는 다시금 화창...대피소에서  남은 음식으로 푸짐하게 배를 채우고 천불동으로 하산...

단풍터널을 기분좋게 지납니다.

천당폭포를 지나자 다시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그렇게 설악동까지..

 

짧은 하루동안 비와 눈,햇살을 함께 느낄수 있는 가을과 겨울을 경험하며 행복한 설악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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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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