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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수도기맥 5구간...2011.12.04(토요무박) 본문

* 기맥/수도기맥(完)

수도기맥 5구간...2011.12.04(토요무박)

Sea fog 2011. 12. 8. 23:27

 

산행일자 : 2011.12.04 (토요무박)

날       씨 : 맑음

산행코스 : 마령재 - 토곡산 - 만대산 - 노태산 - 지릿재 - 시리봉 - 장등재 - 기미재  

                                (도상거리  약 17.5km   지도 1/50000 합천 , 창녕)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끄트머리달...

어느새 모든 기맥길도 거의 끝이 보이는 시점에 다달았다.

산행을 하다보면 일주일...한달이 훌쩍...

세월의 흐름에 개념없이 이끌려가는 듯한 휑한 느낌...

하지만 별  도리가 없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그 흐름에 순응할 뿐...

 

마령재...

새벽녁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초롱초롱...

바람도 없고...겨울이 상실된듯한 느낌마저든다.

 

겨울속의 가을...

리고 가끔씩 앙상한 나뭇가지에 피어있는 진달래에서 봄기운까지...

그런 계절의 공존속에서...

멋드러진 운해와 오랫만에 군더더기 없이 조망되는 일출....

더불어 오도산 , 두문산 , 비계산 , 우두산, 두리봉  등등....지나온 산길들...

그리고 남산 제일봉과 흰모자 쓰고 한껏 뽐내고 있는 가야산까지....

겨울의 짧디짧은 밝음의 시간이  많은것을 보고 느끼게 해준 하루~~

여느때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의 기맥길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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