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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수도기맥 2구간...2011.10.16(토요무박) 본문

* 기맥/수도기맥(完)

수도기맥 2구간...2011.10.16(토요무박)

Sea fog 2011. 10. 24. 00:10

  

산행일자 : 2011.10.16(토요무박)

날       씨 : 맑은후 흐림

산행코스 :우두령 - 시코봉 - 수도산 - 송곡령 - 단지봉 - 좌일(대)곡령 - 용두암봉 - 목통령 - 분계령 - 두리봉 - 남산 (깃대봉) - 장자동고개               
                                  (  도상거리 약24.5km <두리봉왕복 약 0.5km포함>   지도 1/50,000 무풍,가야    )        
 

떠나기전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아랑곳 않고 산행 준비를 하고  나선다.

 

05 : 30분...우두령

걱정과는 달리 별빛은 초롱초롱...

보름을 며칠 넘긴 달은 어슴프레 대지를 비춘다.

해는 짧고 긴 거리탓에 오랫만에 렌턴 불빛으로 길을 연다.

 

보통의 기맥길과는 달리  순한길...

그러나 시코봉까지의 오름은 제법 많은 하루의 체력을 소진하게 만든다.

 

07: 55분...시코봉(1237봉)

양각산, 흰대미산과 수도산으로  가는 갈림길...

서봉(신선봉,1313m)을 거쳐 돌탑이 있는 수도산으로...

 

수도산(1317m)...

걸어온 산길...걸어야할 산길...

그리고 대간의 능선길과 수많은 산의  능선길이 만들어 내는 산그리메들은

언제나처럼 우리의 시선을 앗아간다. 

조금은 아쉬운건  너무 짧아진 이별 직전의 가을 모습들이다.

 

단지봉((1335m)...수도기맥의 최고봉이다

넓은 헬기장에서 주변 경관을 쭉~~그리고 단체 인증샷...

그리고 좌대곡령과 용두암봉 , 두리봉으로...기맥길에선 빼놓을수 없는 앙칼진 잡목...

다행히 여기엔 조금은 부두러운 잡목길이 이어진다.

 

17 : 42...남산(깃대봉 ,112.8m)

어느산이나 쉽게 하루산행을 마무리하게 해주는법이 거의 없다.

오늘도 예외 없이 완만한 능선길 뒤에 도사리고 있는  마지막 봉우리 남산 오름의 경사도...

남은 힘을 죄다 쏟아붓게 만든다.

문수때 다친 다리의 통증을 느끼며 힘겹게 올라선 남산의 정상...

힘듦의 보상을 바란 탓일까...볼품없이 초라해 보이고 조망도 없다.

 

어느듯 해는 늬엇늬엇 ...

이제는 내림길...하루의 산행도 지는해와 더불어 마지막을 알리고...

발걸음이 조금은 빨라진다.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깔릴즈음 장자동고개 도착...

오늘 하루도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수도 2구간을 끝낸다.

 

시코봉(우)과 신선봉(서봉)

 

 

시코봉..

 

양각산과 흰대미산 능선

 

가야할 단지봉과 용두암봉 , 두리봉 그리고 멀리 보이는 가야산

 

서봉(좌)과 수도산

 

 

 

수도산 돌탑

 

 

 

수도산에서...

 

뒤돌아본 수도산 돌탑...

 

 

수도산에서 본 양각산과 흰대미산

 

 

 

 

종일 눈길을 끌게한 가야산...

 

단지봉...

 

좌대곡령봉과 가야산...

 

용두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용두암봉 전위봉...

 

용두암봉과 가야 만물상....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며...

 

용두암봉...

 

 

수도 능선길의 가을 느낌들....

 

 

 

 

 

 

두리봉에서 본 가야산 만물상...

 

                   

                                                            

 

 

                                                                                                 ∞∞∞...아름다운  동행...맛있 는  산행...행복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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