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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기맥 6구간(終)...2011.12.18(토요무박) 본문

* 기맥/수도기맥(完)

수도기맥 6구간(終)...2011.12.18(토요무박)

Sea fog 2011. 12. 24. 00:07

 

산행일자 : 2011.12.18 (토요무박)
산행구간 : 기미재 -   솜등산 - 율원고개 - 부수봉 - 필봉 - 성산 - 말정 청덕교 -황강합수점

                               (도상거리  약 16.5km   지도   1/50,000  창녕)

        : 구름약간 

 

연이틀 매서운 겨울 한파를 접한뒤의 기맥길...

남쪽의 산길이긴 하지만 겨울산행 채비를 단단히 하고 나선다.

모든 기맥길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오늘의 수도기맥을 끝으로 사실상 모든 기맥길은 끝이난다.

 

시간의 흐름과 체력의 뒷받침...그리고 함께한 대장님과 산우님들의 배려와 도움..

더불어  그동안 우리 모두의 원거리  이동수단을  도맡아오신  기사님...

그 어느것 하나 빼놓을수없는 소중한 복합체의 산물...산길 이어가기...

그  산길중 수도기맥의  마지막...낙동강과 황강의 합수점을 향해 출발~~

약간의 설레임과 뿌듯한 마음으로....

 

기미재..

우려와는 달리 한결 부드럽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겨울 날씨...

여느때와는 달리 거리가 짧은 탓인지..아님 끝마무리의 느긋함인지...

모두들 여유로와 보인다.

하지만  역시~~그저 순조롭게 끝내게는 하지 않는다 ..

기맥길 특유의 주변 잡목들의 앙칼짐과 제법 많은 오르내림....

 느슨해진 몸과 마음을 다잡게 하는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이 흐르는 시간과 쉼없이 옮겨지는 발걸음은

종착지인 낙동강과 황강의 합수점에 다다르게 만든다..

조금은 아쉬운듯한 홀가분함...이렇게 공식적인 모든 기맥길은 끝(마무리)이난다.

 

하지만 건강과 체력이  허락하는한 산길을 걷는데는  끝은 없다...

어느 일부분의  마무리일뿐...

그러기에 어느것의 마지막점은  다시 이어질 산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다음 산길(백두대간)을 기대하며...건강을 빌어본다....

 

(카메라 충전 부족으로 사진은 데려옴)  

 

 

 

 

 

 

 

 

 

 

 

 


 


덤으로 주어진 우포생태늪 구경...

겨울이라 썰렁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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