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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4구간(삼신봉-영신봉-노고단-만복대-고리봉-고기리)...2012.05.05~06(1무1박) 본문

* 백두대간/제2차 신백두대간(終)

백두대간 4구간(삼신봉-영신봉-노고단-만복대-고리봉-고기리)...2012.05.05~06(1무1박)

Sea fog 2012. 5. 28. 15:08

 

산행일자 : 2012.05.05~06 (1무1박)

산행구간 : 청학동~삼신봉~영신봉~벽소령~삼각고지~토끼봉~삼도봉~임걸령~노고단~종석대~성삼재

                             ~고리봉~만복대~정령치~작은고리봉~고기삼거리.

                                                      도상거리 약 40Km(마루금37.5km+접속2.5km) (1/50,000 운봉)

날       씨 :  맑음

 

*첫째날(청학동 ~ 연하천)

지리의 문이 열렸다.

미뤄뒀던 숙제를 하러 길을 나선다.

간만의 박배낭이 긴 산행 거리와 더불어 긴장감을 더해준다.

 

청학동...

모두들 단단히 채비를 한다....마음까지도...

세석까지의 오름길...역시나 배낭 무게에 발걸음은 쉬엄쉬엄...

하지만 지리에 든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만은 한결 가볍다.

쉼없는 발걸음은 시간의 흐름을 따른다.

 

음양수...

목마름을 가신뒤 세석에서 점심...

오후에  걸어야할길도 만만찮다.

슬로우 박산행이 아니기에 다리에 무리가 온다.

하지만 가야할길...

연하천까지의 길이 왜이리도 멀기만 한지...

연하천 직전...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예약도 하지 않았는데 빗방울은 굵어지고...다행히 대피소 자리배정을 받는다.

무겁게 매고간 텐트...조금은 아쉬웁지만 그렇게 하루가 끝난다.

 

*둘쨋날(연하천 ~ 고기리)

연하천의 맑은 아침 햇살과 함께 또 다른 하루를 연다.

배낭의 무게도 지친 다리도 한결 가볍다...

 

노고단...

이제껏 개방시간이 엇갈려 눈으로만 스쳤던 그곳...드뎌 탐방...

가야할 산길 ...걸어온 산길 ..지리의 능선들을 두루두루 눈에 담고 가슴으로 느낀다.

 

성삼재...

이제부턴 고기리까지 비무장 산행이다..

무거운 배낭 내려 놓으니 뭔가 허전하지만 날아갈것만같다.

하지만 피로에 지친 몸은 생각같이 움직이질 않는다.

발가락은 지칠대로 지쳐있고...

고리봉을 거쳐 만복대 그리고  고기리까지...

미뤄뒀던 1차 숙제를 무사히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동행...맛있 는  산행...행복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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