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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부산) 생(生)과 사(死)가 공존하는 문현동 안동네 본문

* 골목문화 담장화(壁畵)/부산

(부산) 생(生)과 사(死)가 공존하는 문현동 안동네

Sea fog 2012. 11. 19. 21:58

 

듣기만으로는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동네...

다른 그 어떤곳보다 꼭 한번 확인 하고팠던 그곳...

영화'마더'의 촬영지 이기도했던 곳.

이번 여행의 목적인 벽화도 보고  말로만 듣던 그 동네의 궁금증이 더 나를 이끌었다.

이른 아침  온천을 나와 달맞이길로해서 해운대 해변을 걸어서 해운대역으로...

해운대역에서 전철로 문현역...택시로 전포고개까지 이동.

결론:

 문전역 4번출구에서 마을버스 10번이용 전포고개하차

혹은 서면역 7번출구에서 10번 마을버스이용(10분정도 소요)

혹은 전포역에서 마을버스 12번이용 전포 삼거리에서 하차해서

마을버스 10번을 갈아타서 전포고개까지..

전포삼거리에서는 도보가능...한 정류장거리(오르막)

 

전포고개엔 갈맷길 표지판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등산객들이 제법 오간다...

조금은 퇴색된 벽화를 따라 들어가니 작고 아담한 전포 돌산공원이 있다.

그 왼쪽길로 들어가면 무덤 사이사이로  들어선 집들이 얼기 설기...

텃밭에도...부엌에도.. 앞마당에도.. 담벼락 옆에도..대문앞에도..곳곳에 무덤이 있다.

처음 접한 내겐 조금은 섬짓한 기분...

정말로 생과사가 함께하는 동네...

하지만 전망은 그 어느곳보다도 확트인 동네...

딱히 골목길이라 할수 없는 집과 집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좁은 길들을 헤집고 다닌다.

삶에 희망을 불어 넣은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찾아서...

 

「문현동은 옛날 부산진에서 남구지역으로 남구지역에서 부산진으로 드나드는 문의 역활을 하던 고개로

동의 이름인 문(門)자와 고래 현(峴)자로'문너머' , '문넘'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문현동 지역 안에서도 주거 수준이 열악한 달동네인 이 마을은 문현동 안동네라 불리며 , 

생성된 유래는 문헌상에 나타나는것은 없지만 아마도

1950년 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공동묘지가 있는 산기슭에 판자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무허가 집단촌으로 형성 되었을것으로 여겨짐며

현재 주택 250여호와 공동묘지 80여기가 마을과 어우러져 있다.」

 

- 문현동 안동네 입구 -

 

 

 

 

 

 

 

 

 

 

 

 

 

 

 

 

- 문현동 안동네 모습 -

 

 

 

 

 

 

 

 

 

 

 

 

 

 

 

 

 

 

 

 

 

 

 

 

-  희망을 부는아이 -

 

 

 

- 가을 하늘은 청명한데 아이는 왠지 쓸쓸해 보인다. -

 

 

 

 

 

불두가 왜이런데 있는지 이해가..??

 

 

- 문현동 안동네 전경 -

 

- 문현동 안동네와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참 대조적으로 보인다.

언젠가는 이동네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설려나..? -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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