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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물소리길 1코스(1-1)(양수역-신원역) 본문

* 두 발로의 행복/경기도

양평 물소리길 1코스(1-1)(양수역-신원역)

Sea fog 2014. 2. 23. 18:26

 

 

 

 

[양평 물소리길이란?]

제주올레 탐사팀이 석달간 상주하면서

물 맑고 산세 수려한 고장 양평에 만든 제주 올레길을 닮은 트레킹코스.

                      

 

         

   1코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 물소리 길     

             

Course #1 18.4Km

 

 

 

아주  가끔은 훌쩍 떠나고픈날이 있습니다..

그것도 물을 찾아서...

 

평일인데도 내게 주어진 오전시간의 자유를 만끽하러

무조건 나서기로 작정...두물머리길로.

하지만 아침부터 날씨가 꿀꿀합니다.

선뜻 나서지 못하고 같이 동행하고픈 벽화 동무에게 전화를 합니다.

일초의 망설임없이 o.k...참 고마운 아우입니다.

 

그렇게해서 둘은 양수역으로 이동...

날씨는 시간이 흐를수록 화창해지고 있습니다.

 

역앞 안내판은 읽어보지도 않고 사진으로만 남김니다.

결론적으로 이게 화근이 될줄이야...

그리고 바닥엔 이렇게 물소리길의 표시가.

내가 가고픈곳은 물레길이데....물소리길..?? 의아스럽긴해도 그냥 이길만 따름니다.

가도 가도 두물머리는 나타 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양평 물소리길이란게 따로 있었습니다.

사전 정보 없이 훌쩍 길을 나선게 큰 실수였습니다.

 

 

 

하천을 건너고 논둑길을 걷고 작은 야산길...

그리고 강변길과  남한강 자전거길도 걷습니다.

그때까지도 가고싶어하던길을 걷고 있지않다는걸 몰랐습니다.

오로지 종착지가 다시 양수역이라는것만 머리속에 자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서 초등학교 앞에서 우린 다시 유턴해서 신원역으로....

거기서 국수역으로 가야하는것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짓?을하고  개운찮은  미완의 물소리길 1코스를 마감합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저집이 방통 아줌마의 호박식혜가 유명한 집이랍니다.

우리가 지날땐 문이 잠긴 상태.

 

 

 

 

 

 

 

- 몽양 여운형 어록 -

 

 

 

 

신원역앞...

그럴듯한 음식점은 많은데 영업을 하는집이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그 흔한 편의점도 하나 없었습니다.

 

 

 

 

 

 

 

 

 

 

양서초등학교앞...

여기서 국수역으로 가야하는것을....ㅉㅉ

신원역으로 회기하면서 2km 부족한 물소리길 1구간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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