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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바다백리길 3구간 비진도(산호길)...2014.05.04 본문

* 두 발로의 행복/통영바다백리길 (完 )

통영바다백리길 3구간 비진도(산호길)...2014.05.04

Sea fog 2014. 5. 27. 08:08

 

  

- 비진산호길( 4.8km) -

 

 

「한산면에 속해있는 8자모양의 신비하고 아름다운섬  비진도는 ' 미인도 ' 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란 의미로
' 비진도(比珍島)'라는 이름이 붙었다.
비진도는 서쪽 비진해수욕장과 동쪽 몽돌해안을 중심으로
외항(바깥섬)과 내항(안섬) 사이에 긴 사주가 형성되어 
 마치 손잡이가 짧은  아령과 같은 형태를 나타낸다.」
 
섬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 가보고싶은섬 ' (http://island.haewoon.co.kr) 사이트로 들어가면
전국 모든  여객선의  시간표와 운임 그리고 소요시간등을 알수 있고
또 인터넷 예약도 할수있습니다. 

 

머리속에 염두해 두었던 통영 바다백리길... 

황금 연휴가 이어진 푸르름의 계절 5월에 그 길을 나섭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길 ...

몇년전 홀로 지리 태극종주를 위해서 준비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산행도 마찬가지겠지만 실제로 행하는것보다

계획하고 정보 수집하는것들이 언제나 더 긴장되고 셀레임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특히 이번 섬 나들이 길은 더욱더 그런것 같습니다.

 

연휴 첫날 통영으로의 고속 버스 예매... 무척이나 힘든상황 이었습니다.

하지만 길은 있었습니다.(예비배차)

 

- 교통편 -

고속버스(서울->통영)심야우등...35,600원

 통영버스터미널  -> 여객 터미널(시내버스로 이동..05시 부터 시내버스 운행.

     거의 대부분 버스가 여객 경유합니다.하차 지점은 서호 시장앞입니다.소요시간은 2~30분 )

배시간및 승선요금...통영 -> 비진도내항(07:00시 통영출항   요금:8,250원)

                               비진도내항 -> 통영(12:00시 비진도출항   요금:7,500원)

이유를 물어 보지 못했지만 출,입항 승선 요금이 달랐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무척이나 북적이는 여객 대합실...

역시 제일 붐빌거라 예상하고 이번 섬나들이에서 제외했던 소매물도행 창구앞이  그랬습니다.

 

 

승선표를 구입하고 하루를 든든히 해줄 아침을 통영시락국(5,000원)으로 해결합니다.

( 위치는 여객터미널 정문 주차장앞 길건너에 있습니다. 원조 시락국집이 있다는데...

굳이 찾아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 옛날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그맛,

반찬도 무척이나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비진도행 섬사랑2호에 승선...여객터미널을 뒤로 하고 통영에서의 첫 섬나들이에 나섭니다.

 

 

멀리 보이는 충무교 ,그리고 통영대교....

미륵도를 육지와 연결해주는 교량입니다.

 

 

유람선 터미널과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충무 금호 마리조나 리조트

 

 

뾰족한 한산도 망산...유난히도 높아보입니다.

 

 

 

 

 

 

 

 

용초도와 비진도

 

 

비진도 내항이 보입니다.

 

 

 

 

비진 내항마을 선착장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천둥산과 대동산을 올라 외항으로 

우측길은 포장도로를 따라 까꾸막고개를 넘으면 외항으로 이어진다.

 

 

 

 

 

 

비진도 내항과 천둥산

 

 

 

 

 

 

 

 

 

 

내항과 외항마을을 연결해주는 까꾸막 고개를 오릅니다.

 

 

-  춘복도 - 마을 앞 바다에 위치해 있어 포구에 이르는 큰 파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해산물 또한 풍부하여 원래 "충복도"라 일컬었던 것이 "춘복도"로 변천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선유봉과 비진도 외항 마을 그리고 산호빛 비진해수욕장 입니다.

 

 

 

 

서쪽 백사장 해수욕장 반대편 동쪽은 자갈밭 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자갈해변과 외산(선유봉)입니다.

 

 

 

 

동,서해수욕잔과 외항마을 그리고 대동산

 

 

 

 

 

 

 

선유봉이 보이고 두갈래 길입니다.

우측능선으로 오르기위해 방향을 잡습니다.

 

 

외항선착장과 외항마을 그리고 우측 대동산

 

 

 

 

 

 

 

 

오곡도와 여러섬들

 

 

 

 

 

 

수포마을의 옛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슬픈치 -

'옛날에 고기 잡으러 바다로 나간후

마을에 파도가 들이쳐 집들이 망가지고 바닷물이 들어  집에 들어 오지 못하고

바다위 어선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집만 하염없이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얘기가 있다고 비진암 보살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유독 비진암 바로 앞에는 바다와 연결된 물길 같은게 있었습니다.

 

 

 

 

 

 

 

 

이길을 지나면 너덜길로 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집니다.

 

 

 

 

 

 

좌->외부지도,내부지도,추도,연대도 ,오곡도 그리고 슬핑이치

 

 

좌로부터 연화도, 우도, 아스라히 보이는 욕지도, 그리고 외부지도와 내부지도

 

 

 

 

 

 

 

 

「선유대는 비진도 외산 311고지 산봉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그 동굴 안의 우물이 너무 맑아서 이 물을 길어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적이 드물어 지역주민 외에는 찾기가 힘들다고 한다.」

 

선유봉 전망대

 

 

 

 

 

 

 

 

 

 

좌->소지도와 국도

 

 

 

 

 

 

- 흔들바위 전설 -하늘로 올라간 선녀가 홀로 남은 어머니의 식사가 걱정이 되어 땅으로 내려보낸것이  밥공기 모양의비진도 흔들바위입니다.

 

 

 

 

 

 

 

미인도 전망대에서 본 주변섬들 ...시계방향으로 ① 

 

 

미인도 전망대에서 본 주변섬들 ...시계방향으로②

 

 

미인도 전망대에서 본 주변섬들 ...시계방향으로③

 

 

미인도 전망대에서 본 주변섬들 ...시계방향으로④

 

 

망부석 전망대 가는길...망부석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망부석 전망대

아무리 봐도 망부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전망대에서 정상을 향해 위로 올려다 보면 보인다 합니다.

 

 

 

 

- 천남성 -

천남성은 우리나라 각처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키는 20~50cm 이고, 잎은 길이가 10~20cm 이고 5~10 갈래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이고 ,작은 잎은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조선시대 사약의 주재료로 천남상 열매를 갈아 만들었다고 한다.

 

 큰 천남성

 

 

비진도 산호길을 마무리하고 배시간이 남아서

대동산,천둥산을 거쳐 내항(안섬)으로 가려 했지만

도무지 들머리를 찾지 못해 다시 왔던길로 내항선착장으로 이동...

 

 

 

 

 

 

 

 

 

 

 

 

외항(바깥섬)의 선유봉 모습입니다.

 

 

- 비진 배수지 -

 

 

 

 

 

 

 

 

-팔손이나무-

 

 

비진도 내항을 뒤로  통영  첫번째 섬나들이를 마무리하고

두번째 섬나들이 연대도로 가기 위해 통영항으로 디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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