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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용머리해안)...2014.05.06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섬트레킹

통영 연화도(용머리해안)...2014.05.06

Sea fog 2014. 5. 30. 08:03

 

 

 

사명대사와

전설속 세 도인(자운선사)을 찾아 떠나는 섬여행

 

 

 

 

 
- 연화도 전설 -
조선중기 사명대사는 조정의 억불정책으로 지리산 쌍계사에서 조실 스님을 뵙고

  남해도로 피하여 보리암에서 기도 하던 중이었다.
그때, 사명당을 찾아 전국을 헤매던

 세여승 (보운:임채운-사명당 여동생, 보월: 김보구-사명당 처, 보련: 황현옥-애인)과 상봉하게 되었다.
이들은 이것을 불연의 인연이라 생각하여 연화도로 다시 옮기게 되고

 현 깃대봉(연화봉) 토굴 터에서 수도정진, 득도하여 만사형통하였다 하며,

 이 세 비구니를 '자운선사'라 한다.

이들은 후에 임진란이 발발할 것을 예측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거북선 건조법, 해상 지리법, 천풍 기상법등을 우리수군에게 대책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연화도인은 이곳에서 기도하다 속세를 떠날 때 앞바다에 수장해 달라고 유언했고

 수장한 그 자리에서는 한 송이 연꽃이 피어 올라왔다 하여 연화도라 이름을 짓게 된다.

 

섬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 가보고싶은섬 ' (http://island.haewoon.co.kr) 사이트로 들어가면
전국 모든  여객선의  시간표와 운임 그리고 소요시간등을 알수 있고,
인터넷 예약도 할수 있습니다. 
 

 

욕지도 출발 20여분만에 연화도에 도착합니다.

 

 

 

 

 

욕지도 천왕봉이 멀리 보입니다.

 

아미타대불이 산꼭대기에 보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아미타대불-

 

 

 

 

 

 

욕지도를 배경으로....

 

 

 

 

 

 

연화봉 정상에서...

토굴과 보덕암  그리고 용머리해안과 맞닿은 동두마을을 담아봅니다.

 

 용머리 해안

 뾰족뾰족한 네 개의 바위섬이 마치 망망대해를 헤엄쳐 나가는 용의 날카로운 발톱을 연상시킨다.

풍수에선 연화도를 용의 모양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

 용머리 해안은 몸을 뒤틀며 헤엄치는 용의 오른발 앞발이 된다고 한다.

 

 

 

 -연화도인 -                                                                                                                    - 사명대사 -

 

사명대사 토굴앞에서 혼자놀이를 합니다.

 

 

이길로 내려가면 바로 보덕암입구가 나옵니다.

잠시나마 보덕암을 둘러보고 3층석탑이 있는곳으로 향합니다.

 

연화도 연화사보덕암...http://blog.daum.net/go-al/8443081

 

- 삼층석탑 -

 

 

 연화봉 아미타대불 , 보덕암 , 삼층석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출렁다리 -

 

동두마을의 해안곡선이 아름답습니다

 

 

 

 

 

 

 

더 이상 갈수 없는 용머리 해안의 마지막 전망대입니다.

 

녹운도 ,초도 ,소초도, 맨뒤로 욕지도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꼭대기에 거북이 올라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북바위 입니다.

 

국도?인거 같습니다.

 

 

출렁다리로 되돌아 나와도 되지만 연화리 동두마을 해변가로 나오면서

연화도의 등산은 마무리되고 이제 선착창으로 가야합니다.

시간이 16:15분...도로를 따라 걷기로 하는데

 거리가 얼마인지 표시된곳이 어느곳에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선착장에 전화를 하니 성수기라  휴일의 마지막 배는 18:30분 이랍니다.

다행이었습니다...막배 시간은 여유가 많아 그냥 페이스대로  걷습니다.

 

- 동두마을 해안 -

 

 

 

길목에 연화사가 보입니다.

 

 

 

보덕암 가는길....반대쪽으로 가면 연화사길 입니다.

그리고 도로를 그대로 따르면 선착장이 바로 나옵니다.

시간에 개의치 않고 연화사를 들립니다.

 

연화도 연화사.....http://blog.daum.net/go-al/8443082

 

 

 

 

 막배를 타기로 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길목에 있는 연화사를 들러 목도 축이고

경내를 둘러 봅니다.

일주문을 지나 주민분들께 17:00배가 떠났냐고...

근데 지금 저기 들어오고 있다합니다.예정보다 조금 늦은시간..

가까스로 예약한 배에 승선하여 연화도를 떠납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섬 트레킹은 정말로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슬로우 슬로우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섬에서 1박 정도 해야만 그 섬의 모든것을 느낄수 있다는것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더 둘러 보고픈 마음으로 이번 섬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나중에 어림짐작해보니 출렁다리에서 선착장까지는 대략 20여분이면 될것 같았습니다.

 

 

선원 한분이 여러섬을 설명해주셨지만 어느하나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다.

매물도와 소매물도 외엔....

 

저 멀리 아스라히 매물도와 소매물도 등대섬이 보입니다.

 

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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