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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통영 바다백리길 6구간 대매물도(해품길)...2014.06.07 본문
- 매물도 해품길(6.2km) -
- 매물도 탄생 스토리 -
「예로부터 매물도는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는 섬으로,
개선장군이 안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말 마(馬)자와 꼬리 미(尾)자를 써서 마미도(馬尾島)라 불렸던 것이
경상도 발음때문에 매미도로 변천되었고, 이것이 현재의 매물도가 되었다합니다.」
소매물도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대매물도(당금항)로 이동합니다...
장군봉이 있는 대항마을을 을 거쳐
당금마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약 20분정도 소요.
- 기다림 의자 -
-매섬 -
「매물도의 앞부분, 즉 당금 마을의 전면으로 어유도와 매섬이 자리하고 있다.
어유도는 ‘어리섬’이라고도 일컬어지며,
유달리 고기떼들이 많이 몰려들어 바닷물이 말라버릴 정도였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풀밭에 누워 되새김질하는 염소처럼 바다 위에 엎드려 있는 형상의 어유도는
한 때 여섯 가구까지 산 적이 있으나 1976년 정부의 이주계획에 따라 현재는 무인도이다.
매섬은 어유도 앞의 자그마한 섬으로 어유도의 물고기를 노리는 매를 닮았다 하여 ‘매섬’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전망대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각가정의 특색을 살린 문패입니다.
해금강 전망대 오름
가왕도와 멀리 장사도, 거제도가 아스라히 보입니다.
- 어유도 -
- 당금마을 -
- 매물도 발전소 -
- 한산초등학교 매물도 분교(당금마을 폐교) -
학교 뒤쪽 작고 아담한 몽돌해변이 있습니다.
지나온 풍경들이 너무 이뻐서 자꾸만 돌아보게 만듭니다.
동백나무 터널길을 지납니다.
- 파고라 쉼터(당금마을 전망대) -
가야할 장군봉
장군봉아래에 있는 대항마을
어유도 전망대에서 본 당금마을, 어유도,가왕도
대항마을과 조그맣게 보이는 가익도
- 천남성 -
장군봉 설치물 '비상'입니다.
- 장군봉에서 본소매물도 전경 -
등대섬 전망대에서 본 가익도와 서지도
등대섬 전망대와 멀리 장군봉을 뒤돌아 봅니다.
- 꼬돌개의 유래 -
꼬돌개는 초기 정착민이 들어와서 산 지역으로 대항마을의 남쪽지역이다.
1810년경 첫 이주민이 들어와 현재 '꼬돌개'라고 불리는 지역에 논밭을 일구어 정착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기슭에서 물이 잘 나와 섬에서 논농사를 지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고,
또 심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야산을 개간하며 살아가던 초기 정착민들은
1825년 을유년과 1826년 병술년 두 해에 걸친 흉년과 괴질로 인하여 한 사람도 살아남지 않고 다 죽게 되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생존자도 없이 한꺼번에‘꼬돌아졌다하여(“꼬꾸라졌다"의 지역 방언) '꼬돌개'로 불리게 되었다.
꼭 다시 한번 들리고픈 길 ....
그 길을 따라 다시 당금마을로 향합니다.
대항마을 입니다.
당금마을 가는길이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바위만 지나면 당금마을이 보입니다.
쉬었다 가라합니다.
그래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 당금마을 -
↓ ↓ ↓
'매갱이(바다수달) '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을 사로잡힌
대매물도 해품길을 끝으로 바다백리길 6개 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걷고 싶은 대매물도.
그 아름다운길을 뒤로하고 통영으로 나갑니다.
여행가방
- 정호승 -
너는 왜 떠날 생각을 하지 않니
언제까지 여기에 머물려고 그러니
이곳은 더 이상 머물 곳이 아니야
어머니는 떠나시려고 하는데
아버지는 이미 떠나셨는데
너는 도대체 누굴 만나려고
머뭇거리고만 있는 거니
그동안 내가 무거웠다면
얼마든지 가벼워질 수 있어
떠나가는 동안에 가끔 노래도 부르고
배고프면 컵라면 하나 사 먹고
잠시 풀잎 위에 머무는 바람이 되면 돼
그동안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내 너를 위해 떠났지만
이젠 네가 나를 위해 떠나야 할 때야
제발 나를 이곳에 처박아두지 말아줘
떠나지 않으면 여행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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