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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2구간(운봉~인월)...2014.07.12(토, 후반)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지리산둘레길(285km)

지리산둘레길2구간(운봉~인월)...2014.07.12(토, 후반)

Sea fog 2014. 7. 23. 07:45

 

 

 

- 지리산 둘레길 구간도(2구간) -

 

 

 

 

 

- 지리산둘레길 2구간 -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길)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출처-지리산둘레길)

 

운봉-인월구간은 너른 운봉들녘을 따라 지리산 서북능선과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호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코스: 운봉읍 - 서림공원 - 북천마을 - 신기마을 - 비전마을 - 군화동 - 흥부골자연휴양림

- 월평마을 - 구인월교(거리  9.4km)

 

 

지리서북능선과 수정봉,고남산을  좌우로해서 걷다보면

운봉읍내를 가로질러 1구간의 끝이자 2구간의 시작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조금들어가니 서린공원의 석장승이 문지기처럼 양옆으로 서있습니다.

시원한 그늘 아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이어깁니다.

 

 

「북천마을...운봉 읍내의 북쪽 냇가 마을.

소나무가 우거진 마을이라 벽송동(碧松洞). 객사가 있는 마을이라 객사마을로도 불리었다.

석장승 2개가 늠름하게 마을을 지키고 있다하는데 이정표대로 진행하다보니 들리지 못했습니다.

 

 

둘레길 2코스는 서린공원에서 리조트까지는  람천의 제방길을 따라 걷다가

대덕리조트를 지나면  산길로 들어서는길 입니다.

 

국악성지가 있는 황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람천 정비공사가 한창인 제방길을 따라 마냥 걷습니다.

공사 관련자분께 둘레길 환경조성이냐고 여쭸더니 하등 관련없다 하십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공사 중이라 둘레길은 우회하라 적혀있는데 그냥 공사중인 람천을 건너 비전마을의 황산대첩비지를 둘러보고

송흥록 생가와 박초월 생가를 들린후 큰 정자나무 아래서 늦은 점심을 행동식으로.... 

여수에서 자전거 라이딩 나온 회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다 갈길을 재촉합니다.

 

 

 

 

 

 

 

 

 

 

 

 

 

 

가왕 송흥록 , 국창 박초월  생가를 들립니다.

송흥록 생가...http://blog.daum.net/go-al/8443111

 

비전마을 정자나무쉼터...엄청 크고 수분이 가득한 파프리카...

동네 어르신들께 막걸리 접대 하신다는데 막걸리잔으로 이용한답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국악성지 갈림길이 나옵니다.(왕복 600m)

둘레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급할게 없으니 들렀다 갑니다.

식수 보충도하고...

국악의 성지...http://blog.daum.net/go-al/8443112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군화마을로  향합니디

활궁터 입구를 지나 위험한 황산길  화수교를 건너 지리산 대덕리조트로..

 

 

 

- 부층탑 -

 

 

 

리조트로 들어가서 노란 시멘트펜스를 따라 오르면 산길이 시작되고

옥계저수지가 보입니다.

 

 

 

 

 

 

 

저수지 철조망에 붙은 안내글..

미처 사진을 찍어오진 못했지만 둘레길 걷는 사람들에게 돈을 요구 하니 조심들 하라고 말입니다.

행세는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과 구분이 안되는 배낭맨 남자분.

그때부터 앞뒤, 좌우 숲..신경이 바짝 곤두 섰습니다.

흥부골 자연 휴양림이 보일때까지...얼마되지 않는 임도 길인데 엄청 길게 느껴졌습니다.

 

흥부골 자연휴양림..

앞에 펼쳐지는 덕두봉에서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지리태극종주 능선길..

몇년전 홀로 걸었던 태극종주때의 기억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고사리 재배지를 지나면

 

 

이제 둘레길 2코스도 거의 마무리 단계...

월평(달오름)마을로해서 구인월교 직전에서 끝이나고 다시 둘레길 3코스가 시작됩니다.

 

 

월평마을로 내려섭니다.

마을 전체가 대부분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둘레길 2구간의 마지막 지점 인월에서의 숙박시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많았습니다.

 

 

 

 

 

 

 

구인월교에서 2구간이 끝나고 3구간 시작되는 지점....

지리태극종주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광천의 바위에 인월정이라 새겨져 있습니다.

 

- 광천과 인월정 -

인월 안내센터로 향합니다.

 

 

 

 

 

지리산둘레길 1,2코스를 끝내고 인월안내센터를 들러 화장실에서 간단하 땀을 씻어내고

18시 55분 서울 남부터미널행 버스에 오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인월->서울남부터미널행은 최근에 운행되어지고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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