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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5구간(동강~수철)...2014.08.10(일)~15(금)<이어걷기 2일차,전반>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지리산둘레길(285km)

지리산둘레길5구간(동강~수철)...2014.08.10(일)~15(금)<이어걷기 2일차,전반>

Sea fog 2014. 9. 3. 10:40

 

 

 

 

-지리산 둘레길 구간도(5구간) -

 

 

 

 

- 지리산둘레길 5구간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12km의 지리산길.

 이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산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교통편...(지리산둘레길)  http://www.trail.or.kr/

 

구간별 경유지 : 동강마을 - 점촌마을 - 방곡마을 - 상사폭포 - 쌍재 - 고동재 - 수철마을

 

 

지리산둘레길 이어걷기 2일차...

 

전날 5km정도 남았던  세동~동강까지의 길을 걸은후 5구간을 바로 이어걷습니다.

둘레길 4,5구간 분기점인 동강 출발지입니다.

 

싱그럽고 상큼함이 전해져오는 농로길을  걸으며....

 

뒤돌아본 동강마을과 엄천교.

 

자혜교 갈림길... 우측 차도로 들어섭니다.

산청,함양 추모공원까지 지루한 아스팔트 도로가 이어집니다.

 

 

 

 

 

(산청,함양사건)

' 이 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7일 남원,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인 "견벽청야"라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유림면 서주마을에서

무고한 민간인 705명이 희생된 사건이다.'

 

 

 

 

간략하게 둘러본후 물도 보충하고 상사폭포로 향합니다.

 (클릭시확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고동재까지는 햇살을 피할수 있는 산길이 이어집니다.

 

 

 

 

 

- 상사폭포 -

높이가 20m가량되는 상사폭포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합니다.

 

'옛날에 이 마을에 살던 한 남자가 옆 마을의 처녀를 짝사랑 하였는데,

어느날 그 처녀가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간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상사폭포에서 떨어져 죽었다.

처녀는 자기 때문에 총각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낙담해서

매일매일 이 바위에 와서 서성대다가 끝내는 구렁이로 변해버렸다 한다.'

 

상사폭포 상단부입니다.

 

 

쌍재 오르기전 쉼터...영업은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산약초 재배지...

 

쌍재임도...

 

 

 

 

 

 왕산 갈림길...직진은 산청,둘레길은 우측(산불감시초소)으로 꺽어집니다.

 

 

 

왕산(좌)과 필봉산(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왕산,필봉산 -

 

 

웅석봉과 도토리봉능선

 

↓↓

 

 

 (클릭시확대)

 

다시 천왕봉과 중봉을 줌해봅니다.

↓↓↓

 

 

 

 

 

 

- 고동재 -

 

포장임도를 내려가며 왕산과 필봉산...

내리쬐는 햇살로 인한  포장도로의 열기는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합니다.

여름철 트레킹은 포장도로의 지열이 제일 관건이었습니다.

 

고동재에서 약 1시간(3.6km)..

드디어 수철매점과 마을회관이 있는 쉼터....5구간 종착지점에 도착합니다.

 

수철마을 ...

'가야왕국이 마지막으로 쇠를 구웠다는 전설같은 사실이 존재하는곳,

무쇠로 솥이나 농기구를 만들던 철점이 있어서 무쇠점 또는 수철동이라 불리었다' 합니다.

 

쉼터앞을 흐르는 계곡물에 열기로 지친 발도 식히고 요기도 하고 땀으로 젖은 신발도 햇볕에 말리면서

 1시간 가량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6구간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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