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7구간(성심원~운리)...2014.08.10(일)~15(금) <이어걷기 3일차,전반>

 

 

 

- 지리산 둘레길 구간도(7구간) -

 

 

 

- 지리산둘레길 7구간 -

(웅크린 나에게 손을 내밀다  -탁트인 가슴으로 의연해지는 그 곳)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어천리와 단성면 운리를 잇는 12.6km의 지리산둘레길.

이 구간은 웅석봉 턱밑인 800여 고지까지 올라야하는 다소 힘든 오르막과

탑동까지의 긴 내리막 임도를 품고 있다.

풍현마을과 어천마을을 이어주는 아침재,웅석봉에서 흘러 경호강에 이르는 어천계곡,

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계저수지가 아름답다.

단속사터였던 탑동마을에서 동서삼층탑과 당간지주,

그리고 산청 삼매중 하나인 정당매를 만나 역사와 함께 걷는길이다.

 

◈ 교통편...(지리산둘레길)  http://www.trail.or.kr/

 

구간별 경유지  :  어천-아침재(2km)-웅석봉 하부헬기장(3.2km)-점촌마을(6km)-탑동마을(1.5km)-운리마을(0.6km)

 

 

 

지리산둘레길 이어걷기 3일차...

 

성심원 정문앞 강변길로 걸으면 어천마을을 둘러 아침재로  갈수 있습니다.

바로 아침재로 가는것보다 2.6km를 더 걸어야 합니다.

성심원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면서 지리산 둘레길은 성심원을 거쳐 바로 아침재로 오르는 길로 이어져있습니다.

 

성심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른아침 출발 아침재로 향합니다.

 

 

 

 

 

아침재

 

 

 

 

 

 

 

 

 

 

계곡을 건너면 산길 오름이 시작됩니다.

 

 

 

 

1시간가량 급경사로 이어지는 산길을 오르면 웅석봉하부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우측 산길은 웅석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청계임도...좌측은 청계리로 둘레길은 우측입니다.

 

 

 

 

 

 

청계저수지

 

1시간2~30분가량 지루한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웅석봉 능선

 

 

 

 

 

 

점촌마을 입구...우측으로 주택한채가 있습니다.

 

 

 

 

탑동 금계사

 

탑동마을의 토담집 골목

 

 

- 정당매 -
운리 탑동마을 단속사 터에는 ‘정당매(政堂梅)’라고 불리는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자라고 있다.

백매화를 피우는 고매(古梅) ‘정당매’는 현존 한국 최고(最古)의 매화 중의 하나이다.

 매년 3월이 되면 고결하고도 은은한 향기를 절터 가득 흩뿌리는 정당매는 수령 640년, 나무 높이 3.5m이다.
4개의 줄기 중 3개의 줄기는 고사하였고 남은 1개의 줄기에서 매화 꽃망울이 맺힌다.

2014년 현재 안타갑게도 정당매는 고사된것으로 보이며 주변에 다른 매화나무가 크고  있다.

 

 

 

 

단속사지...'속세를 끊어낸다'는 뜻의 단속사

 

 

 

 

 

 

 

 

 

7구간 종착지 운리 마을 매점.

매점 바로 옆에 쉼터가 있는 주차장이 있고, 매점 바로 앞에는 민박 가능한 집도 있습니다.

 

주차장 정자에서 요기도 하고 1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후 다시 덕산까지의 8구간 이어 걷기에 나섭니다.

주차장 건너 삼각형모양 지붕이 있는 집이  민박집...그리고 정자옆에는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