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9구간(덕산~위태)...2014.08.10(일)~15(금)(이어걷기 4일차,전반)

 

 

- 지리산 둘레길 구간도(9구간) -

 

 

- 지리산둘레길9구간 -

(책임여행의 시작- 초심과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돌아보는 길)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를 잇는 10.3km의 지리산둘레길.

덕산-위태구간은 낙동강수계인 덕천강도 만나고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구간이다.

지리산 골을 따라 흘러내린 물이 모이는 양단수와 그 골에 깃든 사람들이 만나는 덕산장을 지나는 길이다.

천평마을 곶감공판장 옆으로 덕천강이 맑게 흐르며 중태마을에는 공정여행 실천을 위한 중태안내소가 있다.

중태재는 산청과 하동의 군계를 나누는데 아래로 중태 유점마을과 위에 상촌마을을 두고 있다.

작은 계곡과 작은 연못,작은 대나무 숲을 지나는 아기자기한 길이다. 

 

◈ 교통편...(지리산둘레길)  http://www.trail.or.kr/

 

구간별 경유지 : 덕산-시천면사무소(1.7km)-천평교(0.6km)-중태(2.6km)-유점마을(2.1km)

-중태재(갈치재)(2.3km)-위태(상촌)(1km)

 

 

 

지리산둘레길 이어걷기 4일차...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둘레길 9구간 시작점으로 향합니다.

제일 안쪽에 있는 집이 민박집 조미원입니다.

 

덕산(사리)~위태(상촌)구간의 시작점은 남명 기념관 건너 산천제부터 시작됩니다.

 

지리산을 제일 잘볼수 있다는 덕천강변을 걸으며...

 

 

어제 자나쳐온 산군들도 관심을 가져봅니다.

 

 

 

 

 

덕산시장

 

 

 

 

 

 

덕산전경

 

 

 

덕산 1교

 

비온후라 그런지  식수로는 불가능했습니다. 

 

 

좌측 덕천강길은 우측으로 꺽어져 중태로 향합니다.

사진에는 미쳐 담지 못했지만 우측으로 접어들기전 오른쪽에 자그마한 펜션 3~4동이 있는데

민박으로 사용가능하다고 중태안내센터에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용료는 민박집과 동일. 방하나에 3만원(한사람 기준) 추가1인당 만원씩이랍니다.>

 

 

 

중태안내센터

 

 

유점마을은 놋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예전에 유기(놋그릇)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태정자쉼터

 

 

 

 

 

갈치재(중태재) 오름길..

  이 재를 산청사람들은 위태재라 부르고 하동사람들은 중태재라 부른다 합니다.

 이 재를 넘으면 하동과 산청을 오가는 것입니다. 

 

갈치재(중태재)

 

갈치재를 지나면 시원스레 쭉쭉뻗은 대나무숲길을 걷게 됩니다.

 

 

 

대나무숲길을 빠져나오면 농업용수로 쓰이는 방죽이 있습니다.

쉬어갈수있는 의자도 있고...

 

 

 

 

신등마을을 지나면 위태마을로 내려서게 됩니다.

 

위태마을에는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그리고 또 다른 농업용 방죽이 있습니다.(화장실유)

쉴수 있는 의자도...여기가 위태(상촌) 9구간 마지막점입니다.

한 구간을 마무리하며 요기도하고 방죽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긴~ 쉼의 시간을 보냄니다.